“영화는 계속된다”…전주국제영화제 막 올려

입력 2021.04.29 (21:47) 수정 2021.04.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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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조금 전 저녁 7시에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작품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상영되지만, "영화는 계속된다"는 표어 아래 봄날, 영화의 향연을 이어갑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감독과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참석자가 제한됐지만, 영화제 개막에 설레는 표정이 가득합니다.

22번째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세르비아 스루단 골루보비치 감독의 작품, 〈아버지의 길〉.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48개국 194편의 작품이 영화제를 통해 관람객과 만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가운데 70퍼센트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 유료 결제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작품의 30 퍼센트는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감독, 배우와의 대화 일부도 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세계 유행 이후 사회적 현상에 주목한 '코로나, 뉴노멀'과 여성 영화감독 7명의 작품 인생을 되짚는 '인디펜던트 우먼' 특별전으로 그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영화관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대부분을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합니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영화제라는 새 틀을 마련한 전주국제영화제.

다시 찾아온 봄을 맞아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새롭고, 또 특별한 시도가 펼쳐집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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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는 계속된다”…전주국제영화제 막 올려
    • 입력 2021-04-29 21:47:36
    • 수정2021-04-29 21:57:51
    뉴스9(전주)
[앵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조금 전 저녁 7시에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작품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상영되지만, "영화는 계속된다"는 표어 아래 봄날, 영화의 향연을 이어갑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감독과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참석자가 제한됐지만, 영화제 개막에 설레는 표정이 가득합니다.

22번째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세르비아 스루단 골루보비치 감독의 작품, 〈아버지의 길〉.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48개국 194편의 작품이 영화제를 통해 관람객과 만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가운데 70퍼센트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 유료 결제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작품의 30 퍼센트는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감독, 배우와의 대화 일부도 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세계 유행 이후 사회적 현상에 주목한 '코로나, 뉴노멀'과 여성 영화감독 7명의 작품 인생을 되짚는 '인디펜던트 우먼' 특별전으로 그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영화관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대부분을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합니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영화제라는 새 틀을 마련한 전주국제영화제.

다시 찾아온 봄을 맞아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새롭고, 또 특별한 시도가 펼쳐집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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