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농수로 피살사건’ 용의자 20대 남동생 체포

입력 2021.04.30 (06:25) 수정 2021.04.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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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인천 강화도의 한 농수로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이 어제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알고보니 피해 여성의 남동생이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주 인천 강화도의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숨진여성의 남동생이었습니다.

여성은 발견됐을 당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였습니다.

[A 씨/어제 : "(혐의 인정하십니까? 왜 살해하셨어요?) ……."]

수사전담반까지 꾸린 경찰이 수사 착수 1주일여 만에 유력한 용의자로 남동생을 체포한 겁니다.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휴대전화 사용 내역과 금융거래 내역 등이 중요 단서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이후 누나 명의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동에서 체포돼 인천까지 압송돼 오는 길에 아무런 말도 없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자정을 조금 넘겨서까지 조사를 이어간 경찰은 인근 유치장에 용의자를 입감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시점과 동기 등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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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농수로 피살사건’ 용의자 20대 남동생 체포
    • 입력 2021-04-30 06:25:11
    • 수정2021-04-30 0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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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인천 강화도의 한 농수로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이 어제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알고보니 피해 여성의 남동생이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주 인천 강화도의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숨진여성의 남동생이었습니다.

여성은 발견됐을 당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였습니다.

[A 씨/어제 : "(혐의 인정하십니까? 왜 살해하셨어요?) ……."]

수사전담반까지 꾸린 경찰이 수사 착수 1주일여 만에 유력한 용의자로 남동생을 체포한 겁니다.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휴대전화 사용 내역과 금융거래 내역 등이 중요 단서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이후 누나 명의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동에서 체포돼 인천까지 압송돼 오는 길에 아무런 말도 없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자정을 조금 넘겨서까지 조사를 이어간 경찰은 인근 유치장에 용의자를 입감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시점과 동기 등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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