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백신 폐기 최소화…예비 명단 적극 활용”

입력 2021.04.30 (06:37) 수정 2021.04.30 (07: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예약한 날짜에 백신을 맞지 않아 생기는 이른바 '노쇼 백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노쇼'로 버려지는 백신을 줄이기 위해 명단 속 예비 접종자는 물론 병원 방문객과 보호자 등 현장에 있는 사람들도 즉석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한 건데요.

방역 당국의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접종일정 변경으로 개봉한 백신의 잔여량은 폐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접종기관이 예비접종대상자를 적극 활용하여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약제를 하더라도 당일에 건강상태가 안 좋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못 올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예비대상자를 가지고 접종을 하도록 해서 최소한의, 폐기량을 줄이도록 권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폐기량이 거의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날 의료기관을 방문한 다른 환자분들이나 의료기관의 종사자들 같이 접종자분을 모시고 온 보호자 주변에 있는 그런 분들 중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한 대상이 되시는 분들을 가능하면 우선순위를 좀 고려해서 접종을 하도록..."]

["지난번에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하면서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할 수 있는 그런 처벌규정을 신설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이 불공정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모니터하고,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처벌 조치하는 등의 그런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1차 접종만 가지고 면회를 허용할 상황은 아니고요. 2차 접종이 종료된 시점에 면회에 대한 것은 좀 더 완화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양쪽이 어느 정도 접종을 해야 되는지와 어느 정도의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어떤 안전지침을 만들어서 접촉 면회를 할지에 대해서는 세부 가이드라인을 현재 방역당국하고 복지부가 만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아주 급증세는 아니지만 매주 평균 50명 정도씩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하고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이 계속 지속되고 있고 굉장히 다양한 시설을 통해서 확진이 되고 있습니다. 의견들을 좀 모아서 주말에 중대본을 통해서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조정과 5월에 특별하게 방역조치를 취할 보완 내용들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문가에게 듣는다] “백신 폐기 최소화…예비 명단 적극 활용”
    • 입력 2021-04-30 06:37:19
    • 수정2021-04-30 07:10:14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 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예약한 날짜에 백신을 맞지 않아 생기는 이른바 '노쇼 백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노쇼'로 버려지는 백신을 줄이기 위해 명단 속 예비 접종자는 물론 병원 방문객과 보호자 등 현장에 있는 사람들도 즉석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한 건데요.

방역 당국의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접종일정 변경으로 개봉한 백신의 잔여량은 폐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접종기관이 예비접종대상자를 적극 활용하여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약제를 하더라도 당일에 건강상태가 안 좋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못 올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예비대상자를 가지고 접종을 하도록 해서 최소한의, 폐기량을 줄이도록 권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폐기량이 거의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날 의료기관을 방문한 다른 환자분들이나 의료기관의 종사자들 같이 접종자분을 모시고 온 보호자 주변에 있는 그런 분들 중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한 대상이 되시는 분들을 가능하면 우선순위를 좀 고려해서 접종을 하도록..."]

["지난번에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하면서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할 수 있는 그런 처벌규정을 신설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이 불공정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모니터하고,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처벌 조치하는 등의 그런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1차 접종만 가지고 면회를 허용할 상황은 아니고요. 2차 접종이 종료된 시점에 면회에 대한 것은 좀 더 완화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양쪽이 어느 정도 접종을 해야 되는지와 어느 정도의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어떤 안전지침을 만들어서 접촉 면회를 할지에 대해서는 세부 가이드라인을 현재 방역당국하고 복지부가 만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아주 급증세는 아니지만 매주 평균 50명 정도씩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하고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이 계속 지속되고 있고 굉장히 다양한 시설을 통해서 확진이 되고 있습니다. 의견들을 좀 모아서 주말에 중대본을 통해서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조정과 5월에 특별하게 방역조치를 취할 보완 내용들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