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귀국 中선원 11명, 변이 바이러스 양성”

입력 2021.04.30 (13:43) 수정 2021.04.30 (13: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최근 인도에서 귀국한 중국인 선원 11명이 현지에서 발견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일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의 저우산(舟山) 당국이 인도에서 들어온 화물선의 중국 국적 선원 11명이 최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날 보고했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는 각각 10명과 1명이며, 다른 선원 9명도 선상에 남아 상태를 관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는 인도에서 근무하다 지난 14일 충칭(重慶)으로 귀국한 사람이 격리기간 중이던 27일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쭌여우(吳尊友)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일부 도시에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나와 우려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후 바이러스 변이는 계속 발생해왔고, 유행이 이어지는 한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할 것”이라면서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서 귀국 中선원 11명, 변이 바이러스 양성”
    • 입력 2021-04-30 13:43:26
    • 수정2021-04-30 13:58:22
    국제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최근 인도에서 귀국한 중국인 선원 11명이 현지에서 발견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일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의 저우산(舟山) 당국이 인도에서 들어온 화물선의 중국 국적 선원 11명이 최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날 보고했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는 각각 10명과 1명이며, 다른 선원 9명도 선상에 남아 상태를 관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는 인도에서 근무하다 지난 14일 충칭(重慶)으로 귀국한 사람이 격리기간 중이던 27일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쭌여우(吳尊友)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일부 도시에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나와 우려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후 바이러스 변이는 계속 발생해왔고, 유행이 이어지는 한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할 것”이라면서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