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154개 대학 원서접수 마감

입력 2003.12.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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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하향 안전지원으로 중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아졌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해 대입 정시모집은 최상위권은 소신지원, 중상위권과 중위권은 하향 안전지원 추세를 보였습니다.
⊙유남형(서울대 지원 수험생): 서울대 의대에 넣고 싶어서 그냥 소신으로 넣는 거니까요.
⊙임언정(숙명여대 지원 수험생): 나, 다군은 하향 지원을 해 놔서...
⊙기자: 이에 따라 서울대는 3.43:1로 지난해보다 높았고 서강대는 5.76:1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이에 비해 중위권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건국대가 7.58:1...
경희대가 6.32:1, 단국대가 7.28:1, 동국대가 5.2:1, 숭실대가 8.1:1, 중앙대가 7.5:1, 한양대가 7.69:1로 대부분 5:1을 넘었습니다.
이에 비해 여자대학들은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져 이화여대 3.25:1, 숙명여대 3.9:1, 서울여대 4.73: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진 교대와 사범대, 의학 계열 학과는 여전히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이영덕(대성학원 기획이사): 대학 학과 선택 기준이 취업 전망이 우선되다 보니까 취업이 잘 되는 학과들,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공대의 경쟁률은 이공계 기피현상을 반영한 듯 전반적으로 저조했습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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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등 154개 대학 원서접수 마감
    • 입력 2003-12-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하향 안전지원으로 중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아졌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해 대입 정시모집은 최상위권은 소신지원, 중상위권과 중위권은 하향 안전지원 추세를 보였습니다. ⊙유남형(서울대 지원 수험생): 서울대 의대에 넣고 싶어서 그냥 소신으로 넣는 거니까요. ⊙임언정(숙명여대 지원 수험생): 나, 다군은 하향 지원을 해 놔서... ⊙기자: 이에 따라 서울대는 3.43:1로 지난해보다 높았고 서강대는 5.76:1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이에 비해 중위권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건국대가 7.58:1... 경희대가 6.32:1, 단국대가 7.28:1, 동국대가 5.2:1, 숭실대가 8.1:1, 중앙대가 7.5:1, 한양대가 7.69:1로 대부분 5:1을 넘었습니다. 이에 비해 여자대학들은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져 이화여대 3.25:1, 숙명여대 3.9:1, 서울여대 4.73: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진 교대와 사범대, 의학 계열 학과는 여전히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이영덕(대성학원 기획이사): 대학 학과 선택 기준이 취업 전망이 우선되다 보니까 취업이 잘 되는 학과들,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공대의 경쟁률은 이공계 기피현상을 반영한 듯 전반적으로 저조했습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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