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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터널 뚫다 떨어진 돌에…50대 작업자 숨져
입력 2021.05.01 (06:41) 수정 2021.05.01 (08:1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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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터널을 뚫는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50대 작업자가 떨어진 돌에 맞아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만금에서 전북 전주를 잇는 새만금고속도로 공사 현장.

3.7km 터널을 뚫는 발파 작업 공사 현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떨어진 돌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현장 터널 입구입니다.

지금은 작업이 중단됐는데, 사고를 당한 작업자는 3m 높이에서 떨어진 돌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사 현장 동료/음성변조 : "조금만 참아, 조금만 참아. 혹시라도 정신을 잃을까봐. 저는 너무 애타는 거죠."]

하반신을 크게 다친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폭약을 터뜨려 돌을 깨기 전 불안하게 매달려 있던 '뜬 돌'을 제거하며 점검하던 중, 미처 발견하지 못한 돌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졌다는 게 공사업체 설명입니다.

[공사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낙반 조끼가 있어요. 안전모도 그대로 착용하시고, 안전 장구는 다 착용했어요."]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밀폐된 공간에서 폭약을 쓰는 위험한 작업이었던 만큼, 공사업체가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조치를 충분히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을 때 예방책임을 다하지 않은 기업을 벌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고속도로 터널 뚫다 떨어진 돌에…50대 작업자 숨져
    • 입력 2021-05-01 06:41:48
    • 수정2021-05-01 08:11:14
    뉴스광장 1부
[앵커]

고속도로 터널을 뚫는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50대 작업자가 떨어진 돌에 맞아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만금에서 전북 전주를 잇는 새만금고속도로 공사 현장.

3.7km 터널을 뚫는 발파 작업 공사 현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떨어진 돌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현장 터널 입구입니다.

지금은 작업이 중단됐는데, 사고를 당한 작업자는 3m 높이에서 떨어진 돌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사 현장 동료/음성변조 : "조금만 참아, 조금만 참아. 혹시라도 정신을 잃을까봐. 저는 너무 애타는 거죠."]

하반신을 크게 다친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폭약을 터뜨려 돌을 깨기 전 불안하게 매달려 있던 '뜬 돌'을 제거하며 점검하던 중, 미처 발견하지 못한 돌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졌다는 게 공사업체 설명입니다.

[공사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낙반 조끼가 있어요. 안전모도 그대로 착용하시고, 안전 장구는 다 착용했어요."]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밀폐된 공간에서 폭약을 쓰는 위험한 작업이었던 만큼, 공사업체가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조치를 충분히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을 때 예방책임을 다하지 않은 기업을 벌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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