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반납하고 타사 기기변경해도 혜택…LGU+ 중고폰 보상 변경안 결정

LG전자 V50을 쓰는 LG유플러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는 LG전자 외에 타사의 기기로 변경을 해도 해당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한 데 따라 LG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가 LG전자 외에 타사 모델로 교체해도 원래 약속한 혜택을 주도록 새로운 보상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V50은 기기변경 허용 제조사에 삼성전자와 애플을 포함하고, G8은 추가보상 및 환불이 가능해졌습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단말기를 구매하고 24개월 뒤 동일 제조사의 신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정상가의 최대 50%를 보장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원래 쓰던 기기와 같은 제조사의 신제품으로 기기 변경이 제한돼 있는데, LG전자가 더는 신제품을 내지 못하게 되면서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도 교체 대상으로 포함하도록 이번에 보상안이 변경된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