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후보 선정 비밀위원회 폐지…BTS에 기회 열릴까
입력 2021.05.02 (07:02)
수정 2021.05.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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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상 후보 선정을 좌지우지해온 비밀 위원회가 폐지됩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부정 논란을 빚어온 후보 선정 위원회를 없애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신 1만 1천여 명 전체 회원이 투표해 후보를 지명하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15에서 30명으로 구성된 그래미 후보 선정위원회는 그동안 부정 투표와 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위원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채 비밀스럽게 운영돼 힘 있는 소수의 음악산업계 거물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후보를 선정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그래미 후보 선정 위원회 폐지는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상 진출 노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열린 제63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만 올라 주요 외신들은 "BTS가 주요 그래미상 후보를 강탈당했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부정 논란을 빚어온 후보 선정 위원회를 없애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신 1만 1천여 명 전체 회원이 투표해 후보를 지명하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15에서 30명으로 구성된 그래미 후보 선정위원회는 그동안 부정 투표와 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위원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채 비밀스럽게 운영돼 힘 있는 소수의 음악산업계 거물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후보를 선정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그래미 후보 선정 위원회 폐지는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상 진출 노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열린 제63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만 올라 주요 외신들은 "BTS가 주요 그래미상 후보를 강탈당했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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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미상 후보 선정 비밀위원회 폐지…BTS에 기회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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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02 07:07:52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상 후보 선정을 좌지우지해온 비밀 위원회가 폐지됩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부정 논란을 빚어온 후보 선정 위원회를 없애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신 1만 1천여 명 전체 회원이 투표해 후보를 지명하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15에서 30명으로 구성된 그래미 후보 선정위원회는 그동안 부정 투표와 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위원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채 비밀스럽게 운영돼 힘 있는 소수의 음악산업계 거물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후보를 선정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그래미 후보 선정 위원회 폐지는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상 진출 노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열린 제63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만 올라 주요 외신들은 "BTS가 주요 그래미상 후보를 강탈당했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부정 논란을 빚어온 후보 선정 위원회를 없애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신 1만 1천여 명 전체 회원이 투표해 후보를 지명하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15에서 30명으로 구성된 그래미 후보 선정위원회는 그동안 부정 투표와 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위원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채 비밀스럽게 운영돼 힘 있는 소수의 음악산업계 거물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후보를 선정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그래미 후보 선정 위원회 폐지는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상 진출 노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열린 제63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만 올라 주요 외신들은 "BTS가 주요 그래미상 후보를 강탈당했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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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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