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6명…경남권 국내확진자 25% 발생

입력 2021.05.02 (12:00) 수정 2021.05.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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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경남권에서도 전체 국내확진자의 25%에 이르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백신은 인구대비 6.6%가 1차접종을 마쳤습니다.

자세한 소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휴일이지만 오늘도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흘째 6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발생이 585명, 해외유입이 21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었지만 사망자가 2명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연일 60%를 웃돌던 수도권 확진자의 비율은 57%로 낮아졌지만, 그만큼 다른 지역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오늘 경남권에선 25%가 집중됐습니다.

수도권과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전체 국내확진자의 80%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40명, 경남지역이 6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지역의 경우 최근 진주와 사천 등지에서 음식점과 유흥업소 등지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도 사천의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10여명 더 나왔습니다.

최근 확진자 수를 보면 연일 700명을 웃돌았던 이전 주에 비해, 지난 주 들어 확진자 규모가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

오늘까지 나흘째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내려왔는데요.

증가세가 이전 주 보단 다소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최근 한 주간 평균치를 보면 확진자수는 622명 정돈데요.

이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95 명입니다.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치를 웃돌고 있습니다.

게다가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조사중인 사례는 최근 2주간 27%를 웃돌고 있고, 감염된 줄 모르고 만났다가 감염된 사례도 45%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감염이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단 의미기도 합니다.

[앵커]

백신 접종 현황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어제 하루도 3만 9천여 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마쳤는데요.

지금까지 330만여 명이 접종을 마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전 인구 대비로 보면 접종률은 6.6% 정도입니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대부분 경증이었지만 추가로 신고된 사례가 중증의심사례 2건, 사망사례 4건 더 나와 보건당국이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검토중입니다.

두 달여 기간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접종자수를 보면 혈전증 문제로 접종이 한때 보류되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접종 건수가 크게 늘어난 모습입니다.

오늘까지 1차 접종자 수 339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정부는 예정대로 11월 쯤엔 집단 면역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까진,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특별방역기간은 오는 9일까지, 거리두기 현 단계는 오는 23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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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6명…경남권 국내확진자 25% 발생
    • 입력 2021-05-02 12:00:05
    • 수정2021-05-02 14:09:42
    뉴스 12
[앵커]

휴일인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경남권에서도 전체 국내확진자의 25%에 이르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백신은 인구대비 6.6%가 1차접종을 마쳤습니다.

자세한 소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휴일이지만 오늘도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흘째 6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발생이 585명, 해외유입이 21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었지만 사망자가 2명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연일 60%를 웃돌던 수도권 확진자의 비율은 57%로 낮아졌지만, 그만큼 다른 지역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오늘 경남권에선 25%가 집중됐습니다.

수도권과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전체 국내확진자의 80%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40명, 경남지역이 6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지역의 경우 최근 진주와 사천 등지에서 음식점과 유흥업소 등지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도 사천의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10여명 더 나왔습니다.

최근 확진자 수를 보면 연일 700명을 웃돌았던 이전 주에 비해, 지난 주 들어 확진자 규모가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

오늘까지 나흘째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내려왔는데요.

증가세가 이전 주 보단 다소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최근 한 주간 평균치를 보면 확진자수는 622명 정돈데요.

이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95 명입니다.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치를 웃돌고 있습니다.

게다가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조사중인 사례는 최근 2주간 27%를 웃돌고 있고, 감염된 줄 모르고 만났다가 감염된 사례도 45%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감염이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단 의미기도 합니다.

[앵커]

백신 접종 현황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어제 하루도 3만 9천여 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마쳤는데요.

지금까지 330만여 명이 접종을 마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전 인구 대비로 보면 접종률은 6.6% 정도입니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대부분 경증이었지만 추가로 신고된 사례가 중증의심사례 2건, 사망사례 4건 더 나와 보건당국이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검토중입니다.

두 달여 기간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접종자수를 보면 혈전증 문제로 접종이 한때 보류되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접종 건수가 크게 늘어난 모습입니다.

오늘까지 1차 접종자 수 339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정부는 예정대로 11월 쯤엔 집단 면역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까진,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특별방역기간은 오는 9일까지, 거리두기 현 단계는 오는 23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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