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6명 확진…백신 이상반응 사망자 1명 인과관계 조사중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오후 4명, 오늘 오전 12명으로 모두 16명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기장군 사업장에서 가족 접촉자 한 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해당 사업장의 누적 확진자는 사업체 종사자 8명, 접촉자 2명으로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금정구의 한 교회에서도 교인 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교인 12명, 접촉자 1명이 확진됐습니다. 관련 접촉자는 494명이며, 현재 396명이 격리 중입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금정구와 사하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 2명이 포함돼 부산시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부산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은 접종자 1명이 숨졌습니다. 해당 접종자는 타 시도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돼 관할 지자체가 1차 예방접종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부검 결과에 따라 이상반응 심의위원회 등을 열어 백신 접종 이상반응 인과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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