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4명 신규 확진…23일까지 ‘1.5단계’

입력 2021.05.02 (21:37) 수정 2021.05.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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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65명에 이어 오늘(2일)도 44명이 추가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를 오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사천과 진주시는 거리 두기 2단계를 연장하기로 했고, 양산시는 모레부터 2단계로 상향합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

18개 시·군 가운데 10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사천 11명, 진주 10명, 김해 9명, 창원 3명, 거창·함양·통영·합천·양산 각각 2명, 하동 1명입니다.

'사천 유흥업소'와 관련해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천시는 지역 전체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종사자를 포함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시설 방문자에 대해 오는 7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진주 지인모임' 관련으로 자가격리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102명이 됐습니다.

경상국립대 기숙사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와 교내 선별진료소에서 천2백여 명을 검사했고, 사범대 등 일부 학과는 2주 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김해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도 6명이 추가돼 누적 48명이 확진됐습니다.

창원에서는 병원 입원을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일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근무자 3명이 확진된 합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50여 명 검사에서 초등학생 형제 2명이 확진됐습니다.

'양산 식품공장'에서는 직원 가족 등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를 오는 23일까지 3주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가족·지인 간 접촉 증가로 인한 지역 내 숨은 감염원 누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사천시와 진주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각각 오는 9일과 10일까지 연장합니다.

양산시는 모레(4일)부터 10일까지 2단계로 상향하기로 했고, 김해시는 2단계 연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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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44명 신규 확진…23일까지 ‘1.5단계’
    • 입력 2021-05-02 21:37:32
    • 수정2021-05-02 21:48:52
    뉴스9(창원)
[앵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65명에 이어 오늘(2일)도 44명이 추가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를 오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사천과 진주시는 거리 두기 2단계를 연장하기로 했고, 양산시는 모레부터 2단계로 상향합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

18개 시·군 가운데 10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사천 11명, 진주 10명, 김해 9명, 창원 3명, 거창·함양·통영·합천·양산 각각 2명, 하동 1명입니다.

'사천 유흥업소'와 관련해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천시는 지역 전체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종사자를 포함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시설 방문자에 대해 오는 7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진주 지인모임' 관련으로 자가격리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102명이 됐습니다.

경상국립대 기숙사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와 교내 선별진료소에서 천2백여 명을 검사했고, 사범대 등 일부 학과는 2주 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김해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도 6명이 추가돼 누적 48명이 확진됐습니다.

창원에서는 병원 입원을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일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근무자 3명이 확진된 합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50여 명 검사에서 초등학생 형제 2명이 확진됐습니다.

'양산 식품공장'에서는 직원 가족 등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를 오는 23일까지 3주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가족·지인 간 접촉 증가로 인한 지역 내 숨은 감염원 누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사천시와 진주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각각 오는 9일과 10일까지 연장합니다.

양산시는 모레(4일)부터 10일까지 2단계로 상향하기로 했고, 김해시는 2단계 연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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