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도 키운다”…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입력 2021.05.03 (10:34) 수정 2021.05.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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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어종인 연어는 국내 소비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형편인데요.

경북 포항에 연어를 생산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포항방송국 강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 자란 연어가 수조 안에서 유유히 노닙니다.

인공 채란을 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닷속 그물 안에서도 연어가 양식되고 있습니다.

포항에도 이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순환여과식 연어 양식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조수형/미래아쿠아팜 이사 : "시스템 자재를 모두 국산화하고,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기술도 접목할 예정입니다."]

양식 생물 사육 관련 정보를 측정해 통신 장치로 인공지능에 전달하고, 인공지능은 상황을 판단해 각종 제어 장치에 명령을 합니다.

예정지인 장기면 일대는 바다와 하천이 인접해 있어 양식수로 사용하기 위한 담수와 해수 모으기에 유리합니다.

포항시는 내년부터 4년간 모두 400억을 들여 연간 만 톤 규모의 연어 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입니다.

[정종영/경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 : "지금부터 개발 행위 등과 모든 행정 절차를 진행해서 2024년도에는 준공을 하고 본 양식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포스텍과 로봇융합연구소 등의 연구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수산 양식 기반 확보는 물론 한국형 시스템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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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도 키운다”…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 입력 2021-05-03 10:34:22
    • 수정2021-05-03 10:58:38
    930뉴스(대전)
[앵커]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어종인 연어는 국내 소비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형편인데요.

경북 포항에 연어를 생산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포항방송국 강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 자란 연어가 수조 안에서 유유히 노닙니다.

인공 채란을 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닷속 그물 안에서도 연어가 양식되고 있습니다.

포항에도 이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순환여과식 연어 양식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조수형/미래아쿠아팜 이사 : "시스템 자재를 모두 국산화하고,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기술도 접목할 예정입니다."]

양식 생물 사육 관련 정보를 측정해 통신 장치로 인공지능에 전달하고, 인공지능은 상황을 판단해 각종 제어 장치에 명령을 합니다.

예정지인 장기면 일대는 바다와 하천이 인접해 있어 양식수로 사용하기 위한 담수와 해수 모으기에 유리합니다.

포항시는 내년부터 4년간 모두 400억을 들여 연간 만 톤 규모의 연어 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입니다.

[정종영/경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 : "지금부터 개발 행위 등과 모든 행정 절차를 진행해서 2024년도에는 준공을 하고 본 양식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포스텍과 로봇융합연구소 등의 연구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수산 양식 기반 확보는 물론 한국형 시스템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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