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철거현장 붕괴사고 재발 방지와 노동환경 개선 노력할 것”

입력 2021.05.03 (10:49) 수정 2021.05.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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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지난 30일 장위동 재개발지역 철거현장 붕괴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늘(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거공사 규제가 마련됐음에도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서울시의회는 노동현장에서 더 이상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함께 철거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규정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선 서울시의원도 어제(2일) 숨진 노동자의 빈소를 찾아 “살기 위한 노동의 현장이 갑자기 죽음의 현장이 되어버려 유가족의 원통함이 어떨지 가늠할 수도 없다”며 “이른 시일 내에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도록 의회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낙원동 철거현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철거신고제를 철거허가제로 변경하고, 전문가가 철거심의를 하도록 규정하는 등 철거안전관리 개선대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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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철거현장 붕괴사고 재발 방지와 노동환경 개선 노력할 것”
    • 입력 2021-05-03 10:49:41
    • 수정2021-05-03 10:54:45
    사회
서울시의회는 지난 30일 장위동 재개발지역 철거현장 붕괴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늘(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거공사 규제가 마련됐음에도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서울시의회는 노동현장에서 더 이상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함께 철거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규정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선 서울시의원도 어제(2일) 숨진 노동자의 빈소를 찾아 “살기 위한 노동의 현장이 갑자기 죽음의 현장이 되어버려 유가족의 원통함이 어떨지 가늠할 수도 없다”며 “이른 시일 내에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도록 의회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낙원동 철거현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철거신고제를 철거허가제로 변경하고, 전문가가 철거심의를 하도록 규정하는 등 철거안전관리 개선대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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