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70㎞’ 해경 카모프 헬기, 서해 NLL로 전진 배치

입력 2021.05.03 (10:52) 수정 2021.05.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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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70km로 비행할 수 있는 해양경찰 헬기가 동해 포항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으로 전진 배치됩니다.

해양경찰청은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카모프(KA-32C) 헬기 1대를 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에서 중부해경청 항공단으로 이전했다고 오늘(5/3) 밝혔습니다.

지난 1999년 국내에 도입된 카모프 헬기는 시속 170km의 속도로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운항할 수 있고, 한 번에 12명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

중부해경청 항공단은 승무원 교육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순 이후 카모프 헬기를 인천과 경기도 평택, 충남 태안·보령 등 중부해경청 해역에 투입해 인명 구조와 환자 이송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에도 투입돼 해상 치안 유지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중부해경청 항공단은 카모프 헬기가 추가 배치됨에 따라 기존 회전익 헬기 2대와 고정익 비행기 3대를 포함해 모두 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부해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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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170㎞’ 해경 카모프 헬기, 서해 NLL로 전진 배치
    • 입력 2021-05-03 10:52:43
    • 수정2021-05-03 10:54:10
    사회
시속 170km로 비행할 수 있는 해양경찰 헬기가 동해 포항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으로 전진 배치됩니다.

해양경찰청은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카모프(KA-32C) 헬기 1대를 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에서 중부해경청 항공단으로 이전했다고 오늘(5/3) 밝혔습니다.

지난 1999년 국내에 도입된 카모프 헬기는 시속 170km의 속도로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운항할 수 있고, 한 번에 12명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

중부해경청 항공단은 승무원 교육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순 이후 카모프 헬기를 인천과 경기도 평택, 충남 태안·보령 등 중부해경청 해역에 투입해 인명 구조와 환자 이송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에도 투입돼 해상 치안 유지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중부해경청 항공단은 카모프 헬기가 추가 배치됨에 따라 기존 회전익 헬기 2대와 고정익 비행기 3대를 포함해 모두 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부해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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