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중국 동부 장쑤성 때아닌 우박·강풍에 11명 사망

중국 동부 장쑤성에 강풍과 함께 우박·폭우가 쏟아져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장쑤성 난통시 일부 지역에 초속 45.5ｍ의 강풍과 어른 손톱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나무가 쓰러져 집을 덮치거나 전봇대가 넘어지는 등 *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면서 주민 11명이 숨졌습니다.

또 강풍에 선박이 전복되면서 선원 9명이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서울과 평양, 도쿄, 오사카는 맑겠지만, 홍콩에는 약하게 비가 오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열대성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코로나19 대확산의 위기 상황인 인도의 뉴델리는 구름이 조금 끼겠고,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런던, 마드리드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고, 로스앤젤레스와 상파울루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