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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월 468만원 벌어 생활비·교육비에 73% 쓴다
입력 2021.05.03 (10:58) 수정 2021.05.03 (10:59) 경제
대도시에 사는 40대 소득자는 월평균 468만 원(세후)을 벌어 이 중 73%를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기 집이 있는 경우는 절반을 조금 넘었습니다.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한국리서치가 작년 11월 서울과 4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광주) 거주 40대 소득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이들 40대 소득자의 평균 세후 소득은 월 468만 원(중윗값 400만 원)이며, 이 중 73%인 343만 원을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로 지출했습니다.

자녀 교육비가 61만 원(13%), 그 외 지출이 282만 원(60%)이었습니다. 저축과 투자에 쓴 돈은 126만 원(27%)이었습니다.

혼인 상태별로 보면 미혼(월 342만 원)일 때보다 기혼일 때 소득이 높고, 맞벌이 가구(월 615만 원)는 외벌이(월 430만원)보다 1.4배 소득이 높았습니다.

40대 소득자의 65%는 '현재 소득이 생활비와 재테크 등을 하기에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소득 전망을 묻자 39%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30%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40대가 보유한 총자산은 평균 4억 1천만 원(중윗값 2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 40대의 절반 이상(52%)이 총자산이 3억 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10억 원 이상인 이들은 12%였습니다.

금융자산은 평균 7천만 원(중윗값 4천만 원)이었으며, 1억 원 이상 보유한 비중은 약 28%였습니다.

40대 소득자 가운데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절반을 조금 넘는 56%였습니다.

그러나 주택 보유율은 서울 거주자(50%)가 4대 광역시 거주자(63%)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주택 보유율이 높았는데, 상위(9∼10분위) 가구는 80%, 중위(5∼8분위) 가구는 60%, 하위(1∼4분위) 가구는 32%였습니다.

유주택자 중 자가에 사는 경우는 81%였습니다. 주택이 있으면서 전세(9%)·월세(5%) 사는 이들이 14%였습니다.

40대 3명 중 1명(34%)은 대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출이 있는 경우 대출 평균 잔액은 8천만 원이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 주거 관련 대출 경험자들만 떼어보면 이들의 대출 평균 잔액은 9천400만 원이었고, 그 외 신용대출 등은 평균 5천900만 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0대 소득자들의 금융자산 가운데 예·적금이 58%를 차지했으며, 저축성 보험이 19%, 주식이 16%로 뒤를 이었습니다.

보유 금융자산이 커질수록 주식, 채권, 기타 금융투자상품에 더 많이 배분하는 등 투자를 늘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40대 월 468만원 벌어 생활비·교육비에 73% 쓴다
    • 입력 2021-05-03 10:58:38
    • 수정2021-05-03 10:59:31
    경제
대도시에 사는 40대 소득자는 월평균 468만 원(세후)을 벌어 이 중 73%를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기 집이 있는 경우는 절반을 조금 넘었습니다.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한국리서치가 작년 11월 서울과 4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광주) 거주 40대 소득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이들 40대 소득자의 평균 세후 소득은 월 468만 원(중윗값 400만 원)이며, 이 중 73%인 343만 원을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로 지출했습니다.

자녀 교육비가 61만 원(13%), 그 외 지출이 282만 원(60%)이었습니다. 저축과 투자에 쓴 돈은 126만 원(27%)이었습니다.

혼인 상태별로 보면 미혼(월 342만 원)일 때보다 기혼일 때 소득이 높고, 맞벌이 가구(월 615만 원)는 외벌이(월 430만원)보다 1.4배 소득이 높았습니다.

40대 소득자의 65%는 '현재 소득이 생활비와 재테크 등을 하기에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소득 전망을 묻자 39%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30%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40대가 보유한 총자산은 평균 4억 1천만 원(중윗값 2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 40대의 절반 이상(52%)이 총자산이 3억 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10억 원 이상인 이들은 12%였습니다.

금융자산은 평균 7천만 원(중윗값 4천만 원)이었으며, 1억 원 이상 보유한 비중은 약 28%였습니다.

40대 소득자 가운데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절반을 조금 넘는 56%였습니다.

그러나 주택 보유율은 서울 거주자(50%)가 4대 광역시 거주자(63%)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주택 보유율이 높았는데, 상위(9∼10분위) 가구는 80%, 중위(5∼8분위) 가구는 60%, 하위(1∼4분위) 가구는 32%였습니다.

유주택자 중 자가에 사는 경우는 81%였습니다. 주택이 있으면서 전세(9%)·월세(5%) 사는 이들이 14%였습니다.

40대 3명 중 1명(34%)은 대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출이 있는 경우 대출 평균 잔액은 8천만 원이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 주거 관련 대출 경험자들만 떼어보면 이들의 대출 평균 잔액은 9천400만 원이었고, 그 외 신용대출 등은 평균 5천900만 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0대 소득자들의 금융자산 가운데 예·적금이 58%를 차지했으며, 저축성 보험이 19%, 주식이 16%로 뒤를 이었습니다.

보유 금융자산이 커질수록 주식, 채권, 기타 금융투자상품에 더 많이 배분하는 등 투자를 늘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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