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생물 질병 폐사 비율 16%…해수부, 예방 대책 수립

입력 2021.05.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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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수산 생물의 질병과 예방, 진단,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제3차 수산 생물 질병 관리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이번 관리 대책을 통해 FTA 등 국가 간 검역 장벽 완화 등에 대비해 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산 생물 질병 정보와 검역, 방역 정보를 통합한 질병통계 자료를 구축하고, 주요 수산물 무역국 사이 검역 증명 시스템을 전산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양식장과 호수 등 주요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 등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양서류 등의 주요 질병도 검역 대상에 추가합니다.

해수부는 현장에서 바로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간이 진단 장비를 추가로 개발해 보급하고, 효과적인 방역 대응을 위해 질병과 품종별로 세부적인 대응 절차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해수부는 최근 5년 사이 우리나라 양식업의 생산량이 23.5%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한 반면, 같은 기간 수산 생물이 질병으로 폐사하는 비율도 최대 16%에 달할 정도로 늘었고, 발생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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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생물 질병 폐사 비율 16%…해수부, 예방 대책 수립
    • 입력 2021-05-03 11:04:55
    경제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수산 생물의 질병과 예방, 진단,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제3차 수산 생물 질병 관리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이번 관리 대책을 통해 FTA 등 국가 간 검역 장벽 완화 등에 대비해 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산 생물 질병 정보와 검역, 방역 정보를 통합한 질병통계 자료를 구축하고, 주요 수산물 무역국 사이 검역 증명 시스템을 전산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양식장과 호수 등 주요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 등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양서류 등의 주요 질병도 검역 대상에 추가합니다.

해수부는 현장에서 바로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간이 진단 장비를 추가로 개발해 보급하고, 효과적인 방역 대응을 위해 질병과 품종별로 세부적인 대응 절차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해수부는 최근 5년 사이 우리나라 양식업의 생산량이 23.5%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한 반면, 같은 기간 수산 생물이 질병으로 폐사하는 비율도 최대 16%에 달할 정도로 늘었고, 발생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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