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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거주 40대 65% “노후자금 저축”…평균저축액 월 61만원
입력 2021.05.03 (11:14) 수정 2021.05.03 (11:17) 경제
우리나라 대도시에 거주하는 40대가 인생 과제의 최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것은 ‘은퇴 자산 마련’으로, 65%가 은퇴자산 마련을 위해 평균 월 61만 원을 저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0대 부모의 88%가 자녀를 학원에 보내고 있으며, 사교육비로 월 107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센터는 자기 계발과 자녀교육, 은퇴자산 마련, 주거 안정성 확보 등 40대가 마주한 ‘4대 인생 과제’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1972년생부터 1981년생까지 서울 및 4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광주)에 거주하는 40대 소득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작년 11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40대는 4대 인생 과제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 은퇴자산 마련(42%), 내 집 마련(36%), 자녀교육(16%), 자기 계발(6%) 순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4대 인생 과제 중 무엇을 가장 잘해왔는지 점수를 매기도록 하자 1위로는 자녀 교육(63점)을 꼽았고, 2위 주거 안정성 확보(59점), 3위 은퇴자산 마련(45점), 4위 자기 계발(44점)이라고 답했습니다.

먼저 40대가 가장 중요한 인생 과제로 꼽은 ‘은퇴자산 마련’을 살펴보면, 40대의 65%는 은퇴자산 마련을 위해 저축을 하고 있고 이들은 평균 월 61만 원을 납입했습니다.

전체 조사대상의 59%가 향후 노후자금을 위한 저축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40대에게 ‘은퇴 자산 마련이 당장 최우선 인생 과제라고 생각한 이유’를 묻자 ‘모아놓은 금융자산이 부족하다’(41%), ‘일(경제활동)을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40%)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40대가 은퇴 시점까지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은퇴 자산은 평균 2억 9천만 원이었으며, 40대가 바라는 은퇴 시점은 평균 59.5세였습니다.

40대가 생각하는 노후 필수 생활비는 월 203만 원이었습니다.

40대가 예상하는 주요 노후소득원(중복응답)은 공적연금(51%), 개인연금(48%), 예·적금(36%), 퇴직연금(31%), 직·간접 투자상품(27%), 부동산 임대수익(16%) 등이었습니다.

은퇴자산 마련 수단으로 활용 중인 금융상품을 묻자 예·적금(53%), 연금저축(40%), 연금보험(28%)을 주로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40대가 인생 과제 우선순위 2번째로 꼽은 ‘내 집 마련’을 살펴보면, 56%가 내 집 마련에 성공해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고, 이들 중 주거 관련 대출 활용자는 평균 1억 1천만 원의 대출 잔액이 있었습니다.

전세살이하는 40대의 비중은 18%, 월세를 사는 경우는 13%였는데, 전세 거주자 중 대출자의 평균 잔액은 8천만 원, 월세는 2천400만 원이었습니다.

주거 관련 대출 상환금은 유주택자의 경우 평균 월 75만 원, 무주택자 가운데 전세를 사는 경우는 평균 월 47만 원, 월세일 때는 5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거 관련 대출 보유자의 60%는 대출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필요한 만큼 저축을 못 하기 때문’(6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무주택자의 92%는 주택 구매를 원했고 유주택자의 45%는 더 나은 주택으로 이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40대가 인생 과제 우선순위 3번째로 꼽은 ‘자녀교육’을 보면, 중간 점검 점수는 63점으로 4대 인생 과제 중 가장 높았으나 그만큼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있는 40대 중 88%가 자녀를 학원을 보내고 있으며, 평균 월 107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가구소득의 20% 전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전체의 61%는 ‘교육비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저축을 충분히 못 한다’(48%)는 게 가장 컸습니다.

40대 부모의 절반(53%)은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했거나 이사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40대 부모의 절반(49%)이 자녀의 해외 유학을 생각해봤다고 답했습니다.

끝으로 40대가 인생 과제 중 가장 후순위로 꼽은 ‘자기 계발’을 살펴보면, 10명 중 7명이 소소하게나마 자기 계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자기 계발은 자격증 준비(38%)였고, 운동 등 체력관리(31%), 재테크 공부(26%), 취미 특기 향상(24%)이 뒤를 이었습니다.

평균적인 자기 계발 비용은 평균 월 22만 원 정도였습니다.

또, 40대의 48%가 향후 창업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창업 계획까지 수립한 비중은 7%에 불과했습니다.

창업을 고려한 사람 중 58%가 창업 자본금으로 1억 원 미만을 생각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대도시거주 40대 65% “노후자금 저축”…평균저축액 월 61만원
    • 입력 2021-05-03 11:14:07
    • 수정2021-05-03 11:17:08
    경제
우리나라 대도시에 거주하는 40대가 인생 과제의 최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것은 ‘은퇴 자산 마련’으로, 65%가 은퇴자산 마련을 위해 평균 월 61만 원을 저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0대 부모의 88%가 자녀를 학원에 보내고 있으며, 사교육비로 월 107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센터는 자기 계발과 자녀교육, 은퇴자산 마련, 주거 안정성 확보 등 40대가 마주한 ‘4대 인생 과제’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1972년생부터 1981년생까지 서울 및 4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광주)에 거주하는 40대 소득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작년 11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40대는 4대 인생 과제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 은퇴자산 마련(42%), 내 집 마련(36%), 자녀교육(16%), 자기 계발(6%) 순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4대 인생 과제 중 무엇을 가장 잘해왔는지 점수를 매기도록 하자 1위로는 자녀 교육(63점)을 꼽았고, 2위 주거 안정성 확보(59점), 3위 은퇴자산 마련(45점), 4위 자기 계발(44점)이라고 답했습니다.

먼저 40대가 가장 중요한 인생 과제로 꼽은 ‘은퇴자산 마련’을 살펴보면, 40대의 65%는 은퇴자산 마련을 위해 저축을 하고 있고 이들은 평균 월 61만 원을 납입했습니다.

전체 조사대상의 59%가 향후 노후자금을 위한 저축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40대에게 ‘은퇴 자산 마련이 당장 최우선 인생 과제라고 생각한 이유’를 묻자 ‘모아놓은 금융자산이 부족하다’(41%), ‘일(경제활동)을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40%)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40대가 은퇴 시점까지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은퇴 자산은 평균 2억 9천만 원이었으며, 40대가 바라는 은퇴 시점은 평균 59.5세였습니다.

40대가 생각하는 노후 필수 생활비는 월 203만 원이었습니다.

40대가 예상하는 주요 노후소득원(중복응답)은 공적연금(51%), 개인연금(48%), 예·적금(36%), 퇴직연금(31%), 직·간접 투자상품(27%), 부동산 임대수익(16%) 등이었습니다.

은퇴자산 마련 수단으로 활용 중인 금융상품을 묻자 예·적금(53%), 연금저축(40%), 연금보험(28%)을 주로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40대가 인생 과제 우선순위 2번째로 꼽은 ‘내 집 마련’을 살펴보면, 56%가 내 집 마련에 성공해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고, 이들 중 주거 관련 대출 활용자는 평균 1억 1천만 원의 대출 잔액이 있었습니다.

전세살이하는 40대의 비중은 18%, 월세를 사는 경우는 13%였는데, 전세 거주자 중 대출자의 평균 잔액은 8천만 원, 월세는 2천400만 원이었습니다.

주거 관련 대출 상환금은 유주택자의 경우 평균 월 75만 원, 무주택자 가운데 전세를 사는 경우는 평균 월 47만 원, 월세일 때는 5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거 관련 대출 보유자의 60%는 대출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필요한 만큼 저축을 못 하기 때문’(6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무주택자의 92%는 주택 구매를 원했고 유주택자의 45%는 더 나은 주택으로 이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40대가 인생 과제 우선순위 3번째로 꼽은 ‘자녀교육’을 보면, 중간 점검 점수는 63점으로 4대 인생 과제 중 가장 높았으나 그만큼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있는 40대 중 88%가 자녀를 학원을 보내고 있으며, 평균 월 107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가구소득의 20% 전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전체의 61%는 ‘교육비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저축을 충분히 못 한다’(48%)는 게 가장 컸습니다.

40대 부모의 절반(53%)은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했거나 이사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40대 부모의 절반(49%)이 자녀의 해외 유학을 생각해봤다고 답했습니다.

끝으로 40대가 인생 과제 중 가장 후순위로 꼽은 ‘자기 계발’을 살펴보면, 10명 중 7명이 소소하게나마 자기 계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자기 계발은 자격증 준비(38%)였고, 운동 등 체력관리(31%), 재테크 공부(26%), 취미 특기 향상(24%)이 뒤를 이었습니다.

평균적인 자기 계발 비용은 평균 월 22만 원 정도였습니다.

또, 40대의 48%가 향후 창업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창업 계획까지 수립한 비중은 7%에 불과했습니다.

창업을 고려한 사람 중 58%가 창업 자본금으로 1억 원 미만을 생각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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