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장 “백신 접종 ‘의식불명’ 경찰관, 중환자실 치료 중”

입력 2021.05.03 (13:15) 수정 2021.05.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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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뇌출혈 증세로 의식 불명에 빠진 50대 여성 경찰관과 관련해 경찰은 현재 해당 경찰관이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오늘(3일) 기자 간담회에서 백신 접종 뒤 의식 불명에 빠진 남부청 소속 경찰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2일) 수술이 진행됐고 2~3일간 경과를 봐야 한다면서, 백신과의 인과 관계 문제는 깨어난 뒤 조사해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 29일 정오쯤 접종을 받았고 4시간 뒤 두통 증세를 보였으며, 이틀 뒤 증상이 심해지자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한 뒤 귀가했다고 김 청장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2일 이른 새벽 손과 발의 마비 증상이 오며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청장은 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일부 경찰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과 관련해 접종 전 문진에서 의사들의 의견을 듣고 확신을 가지면 접종을 하고, 불안하면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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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3 13:15:46
    • 수정2021-05-03 13:46:36
    사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뇌출혈 증세로 의식 불명에 빠진 50대 여성 경찰관과 관련해 경찰은 현재 해당 경찰관이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오늘(3일) 기자 간담회에서 백신 접종 뒤 의식 불명에 빠진 남부청 소속 경찰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2일) 수술이 진행됐고 2~3일간 경과를 봐야 한다면서, 백신과의 인과 관계 문제는 깨어난 뒤 조사해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 29일 정오쯤 접종을 받았고 4시간 뒤 두통 증세를 보였으며, 이틀 뒤 증상이 심해지자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한 뒤 귀가했다고 김 청장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2일 이른 새벽 손과 발의 마비 증상이 오며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청장은 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일부 경찰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과 관련해 접종 전 문진에서 의사들의 의견을 듣고 확신을 가지면 접종을 하고, 불안하면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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