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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 “첫 지상파 주연작…책임감 많이 느껴”
입력 2021.05.03 (15:52) 연합뉴스
1980년 5월 광주, 역사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그때 그곳에서 피어나는 네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안방을 찾는다.

KBS 2TV는 3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이날 오후 9시 30분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편견과 싸우며 살아온 황희태 역을 맡은 이도현(26)은 “희태는 편견에서 탈피하기 위해 인생을 살아온 외로운 아이”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정통 멜로에 도전하게 됐는데 많이 떨리기도 하고 긴장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까지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대세’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이도현은 “KBS 별관 건물 외벽에 제 포스터가 크게 걸리는 게 꿈이었다”며 “감사하게도 그 꿈을 이루게 돼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 평화병원 3년 차 간호사 김명희 역을 맡은 고민시(26)는 “시대극이나 멜로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항상 있었는데 운명처럼 이 작품이 찾아왔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스위트홈’에서 이도현과 함께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그는 “이 대본을 처음 읽을 때부터 희태라는 캐릭터에 도현 씨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며 “이렇게 다시 만난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시청자분들께는 저희의 색다른 호흡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을 휩쓸었던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국민 사돈’으로 등극한 이상이(30)는 “‘한다다’에서는 좀 더 가볍고 장난기가 많았다면 지금은 가족과 회사를 지키는 우직하고 강단 있는 모습이 많이 비춰질 것”이라며 “‘국민 장남’이란 수식어를 얻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복한 집안에서 나고 자랐지만, 학생운동에 뛰어든 법학과의 ‘잔 다르크’ 이수련 역을 맡은 금새록(29)은 “대본에서 ‘아픈 역사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그 안에서 위로와 불씨를 전하고 싶다’는 글을 읽었다”며 “나도 함께 그 위로와 불씨를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작품을 연출한 송민엽 PD는 “1980년대 광주라는 특정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하지만 특정한 사건을 주된 내용으로 삼기보다 그 사이에서 살아갔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최근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들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했지만, 그때 살았던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를 기억하는 분들께는 추억과 향수를, 그 시대를 겪지 못한 다음 세대에게는 다른 감성의 연애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의 매력을 꼽았다.
  • ‘오월의 청춘’ 이도현 “첫 지상파 주연작…책임감 많이 느껴”
    • 입력 2021-05-03 15:52:04
    연합뉴스
1980년 5월 광주, 역사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그때 그곳에서 피어나는 네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안방을 찾는다.

KBS 2TV는 3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이날 오후 9시 30분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편견과 싸우며 살아온 황희태 역을 맡은 이도현(26)은 “희태는 편견에서 탈피하기 위해 인생을 살아온 외로운 아이”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정통 멜로에 도전하게 됐는데 많이 떨리기도 하고 긴장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까지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대세’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이도현은 “KBS 별관 건물 외벽에 제 포스터가 크게 걸리는 게 꿈이었다”며 “감사하게도 그 꿈을 이루게 돼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 평화병원 3년 차 간호사 김명희 역을 맡은 고민시(26)는 “시대극이나 멜로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항상 있었는데 운명처럼 이 작품이 찾아왔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스위트홈’에서 이도현과 함께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그는 “이 대본을 처음 읽을 때부터 희태라는 캐릭터에 도현 씨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며 “이렇게 다시 만난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시청자분들께는 저희의 색다른 호흡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을 휩쓸었던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국민 사돈’으로 등극한 이상이(30)는 “‘한다다’에서는 좀 더 가볍고 장난기가 많았다면 지금은 가족과 회사를 지키는 우직하고 강단 있는 모습이 많이 비춰질 것”이라며 “‘국민 장남’이란 수식어를 얻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복한 집안에서 나고 자랐지만, 학생운동에 뛰어든 법학과의 ‘잔 다르크’ 이수련 역을 맡은 금새록(29)은 “대본에서 ‘아픈 역사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그 안에서 위로와 불씨를 전하고 싶다’는 글을 읽었다”며 “나도 함께 그 위로와 불씨를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작품을 연출한 송민엽 PD는 “1980년대 광주라는 특정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하지만 특정한 사건을 주된 내용으로 삼기보다 그 사이에서 살아갔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최근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들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했지만, 그때 살았던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를 기억하는 분들께는 추억과 향수를, 그 시대를 겪지 못한 다음 세대에게는 다른 감성의 연애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의 매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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