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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리·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요구
입력 2021.05.03 (16:54) 수정 2021.05.03 (17:07) 정치
국민의힘은 오늘(3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인이 고가의 도자기를 영국에서 대량 반입 한 뒤 판매해, 관세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에 후보자에 대해 "심각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대행은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국무총리 후보자"라며 김부겸 후보자를 겨냥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내각 총책임자가 민주당 의원 출신에, 당 대표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사람"이라면서 "민주 선거가 아니라 관건 선거를 하겠다는 노골적 의지 표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대행은 박범계 법무부장관, 전해철 행안부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등이 전현직 민주당 의원임을 문제삼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비대위 회의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을 '영혼 가출'이라고 비유하며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기간 오만하게 행동했던 상황처럼,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하는 오만을 보여주게 될 것인지 많은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도 부적격 인사는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배 대변인은 "이번 장관 후보자들도 야당의 임명동의를 얻기에 대부분 수준 미달이다"라면서 "소관부처의 목표에 역행하는 부적절한 행적으로 부처 지휘에 영이 서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배 대변인은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밀수 의혹,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관사 재테크 의혹,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의 표절 문제를 거론하며 "부적격 판정을 받은 장관 후보자는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국민의힘, 총리·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요구
    • 입력 2021-05-03 16:54:32
    • 수정2021-05-03 17:07:09
    정치
국민의힘은 오늘(3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인이 고가의 도자기를 영국에서 대량 반입 한 뒤 판매해, 관세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에 후보자에 대해 "심각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대행은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국무총리 후보자"라며 김부겸 후보자를 겨냥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내각 총책임자가 민주당 의원 출신에, 당 대표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사람"이라면서 "민주 선거가 아니라 관건 선거를 하겠다는 노골적 의지 표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대행은 박범계 법무부장관, 전해철 행안부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등이 전현직 민주당 의원임을 문제삼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비대위 회의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을 '영혼 가출'이라고 비유하며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기간 오만하게 행동했던 상황처럼,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하는 오만을 보여주게 될 것인지 많은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도 부적격 인사는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배 대변인은 "이번 장관 후보자들도 야당의 임명동의를 얻기에 대부분 수준 미달이다"라면서 "소관부처의 목표에 역행하는 부적절한 행적으로 부처 지휘에 영이 서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배 대변인은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밀수 의혹,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관사 재테크 의혹,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의 표절 문제를 거론하며 "부적격 판정을 받은 장관 후보자는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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