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다음달 국내 개최 월드컵 예선 불참 의사 전달

입력 2021.05.03 (17:15) 수정 2021.05.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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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아시아축구연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북한축구협회가 지난달 30일 아시아축구연맹 측에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불참 사유는 코로나19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AFC가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북한 측에 불참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예선에서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와 H조에 편성됐습니다. 팀별로 8경기를 치르는데, 2019년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 이후 경기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2019년 10월 15일 평양에서 2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조별로 한 나라를 지정해 남은 2차 예선 경기를 5월 31일∼6월 15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각국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H조에서는 한국이 예선 개최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6월 3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북한, 11일 스리랑카, 15일 레바논과 차례로 대결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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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다음달 국내 개최 월드컵 예선 불참 의사 전달
    • 입력 2021-05-03 17:15:24
    • 수정2021-05-03 17:20:23
    정치
북한이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아시아축구연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북한축구협회가 지난달 30일 아시아축구연맹 측에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불참 사유는 코로나19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AFC가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북한 측에 불참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예선에서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와 H조에 편성됐습니다. 팀별로 8경기를 치르는데, 2019년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 이후 경기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2019년 10월 15일 평양에서 2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조별로 한 나라를 지정해 남은 2차 예선 경기를 5월 31일∼6월 15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각국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H조에서는 한국이 예선 개최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6월 3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북한, 11일 스리랑카, 15일 레바논과 차례로 대결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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