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타격, 실태와 대응은?
입력 2021.05.03 (19:05)
수정 2021.05.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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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의 고용 사정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나빴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요,
비대면 업무 방식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만큼 대응이 시급해졌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는 대구경북 고용시장에 더 가혹했습니다.
지난 해 대구경북의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1.8% 감소하며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0.8% 감소에 그쳤습니다.
[권오상/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 :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길게 코로나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모든 경제적인 상황이 다 어렵게 진행이 된거죠."]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대구경북의 고용 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대면 업무 방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조업과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비대면 업무가 불가능한 일자리 비중이 대구는 34.4%, 경북 40.4%로 전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또, 대구는 자영업자, 경북은 임시일용직의 비중이 높아 더 취약합니다.
고용 감소가 지속되고, 업종별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의 장기적인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대응이 시급합니다.
[윤용준/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장 : "교육훈련, 직업소개,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이런 부분들을 민간 뿐만 아니라 지자체 측면에서도 굉장히 신경써서 다뤄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비대면 근무환경 개선과 필수 일자리 고용 안정성 강화 등 고용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인푸름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의 고용 사정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나빴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요,
비대면 업무 방식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만큼 대응이 시급해졌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는 대구경북 고용시장에 더 가혹했습니다.
지난 해 대구경북의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1.8% 감소하며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0.8% 감소에 그쳤습니다.
[권오상/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 :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길게 코로나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모든 경제적인 상황이 다 어렵게 진행이 된거죠."]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대구경북의 고용 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대면 업무 방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조업과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비대면 업무가 불가능한 일자리 비중이 대구는 34.4%, 경북 40.4%로 전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또, 대구는 자영업자, 경북은 임시일용직의 비중이 높아 더 취약합니다.
고용 감소가 지속되고, 업종별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의 장기적인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대응이 시급합니다.
[윤용준/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장 : "교육훈련, 직업소개,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이런 부분들을 민간 뿐만 아니라 지자체 측면에서도 굉장히 신경써서 다뤄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비대면 근무환경 개선과 필수 일자리 고용 안정성 강화 등 고용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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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03 20:13:43
[앵커]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의 고용 사정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나빴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요,
비대면 업무 방식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만큼 대응이 시급해졌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는 대구경북 고용시장에 더 가혹했습니다.
지난 해 대구경북의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1.8% 감소하며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0.8% 감소에 그쳤습니다.
[권오상/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 :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길게 코로나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모든 경제적인 상황이 다 어렵게 진행이 된거죠."]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대구경북의 고용 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대면 업무 방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조업과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비대면 업무가 불가능한 일자리 비중이 대구는 34.4%, 경북 40.4%로 전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또, 대구는 자영업자, 경북은 임시일용직의 비중이 높아 더 취약합니다.
고용 감소가 지속되고, 업종별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의 장기적인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대응이 시급합니다.
[윤용준/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장 : "교육훈련, 직업소개,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이런 부분들을 민간 뿐만 아니라 지자체 측면에서도 굉장히 신경써서 다뤄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비대면 근무환경 개선과 필수 일자리 고용 안정성 강화 등 고용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인푸름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의 고용 사정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나빴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요,
비대면 업무 방식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만큼 대응이 시급해졌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는 대구경북 고용시장에 더 가혹했습니다.
지난 해 대구경북의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1.8% 감소하며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0.8% 감소에 그쳤습니다.
[권오상/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 :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길게 코로나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모든 경제적인 상황이 다 어렵게 진행이 된거죠."]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대구경북의 고용 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대면 업무 방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조업과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비대면 업무가 불가능한 일자리 비중이 대구는 34.4%, 경북 40.4%로 전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또, 대구는 자영업자, 경북은 임시일용직의 비중이 높아 더 취약합니다.
고용 감소가 지속되고, 업종별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의 장기적인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대응이 시급합니다.
[윤용준/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장 : "교육훈련, 직업소개,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이런 부분들을 민간 뿐만 아니라 지자체 측면에서도 굉장히 신경써서 다뤄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비대면 근무환경 개선과 필수 일자리 고용 안정성 강화 등 고용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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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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