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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② 전기차 도입도 지지부진
입력 2021.05.03 (19:17) 수정 2021.05.03 (20:13)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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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탄소 중립에 대한 지역의 대응이 뒤처진 가운데 대구시의 탄소중립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전기차 도입도 당초 목표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보조금 예산과 충전소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탓입니다.

이어서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경수 씨는 3년째 전기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차를 탈 때보다 유지비는 5분의 1로 줄었지만 충전소를 찾고 이용하는 것은 매번 고충입니다.

[김경수/대구시 신암동 : "충전 (하러) 가면 앞에 차가 충전하고 있으면 기본 짧게는 20~30분, 길게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니까 그런 게 좀 많이 불편하죠."]

현재 대구에서 운행 중인 전기차는 만 3천여 대인데 전기차 충전소는 4천 7백여 곳으로 충전소 1곳당 전기차 3대꼴입니다.

충전소 1대당 전기차 2대인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로, 8대 특별광역시 가운데서는 서울 다음으로 보급률이 낮습니다.

예산 지원이 없으면 전기차 도입이 더디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지난해 코로나 대응 예산편성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삭감되자 전기차 도입은 당초 목표였던 4천7백 대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올 들어서도 이달까지 신청은 4백여 대에 불과합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대구시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전체 등록차량의 절반인 43만 대까지 늘리겠다고 말합니다.

[오종필/대구시 미래차운영팀장 : "올해부터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최초 적용한 신차 출시에 대한 구매력이 높은 점,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주행거리 증가, 충전기술이 향상되고 있어 경쟁력은 계속 강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혜택 확대와 충전시설 확충 등이 선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 [집중취재]② 전기차 도입도 지지부진
    • 입력 2021-05-03 19:17:26
    • 수정2021-05-03 20:13:44
    뉴스7(대구)
[앵커]

이처럼 탄소 중립에 대한 지역의 대응이 뒤처진 가운데 대구시의 탄소중립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전기차 도입도 당초 목표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보조금 예산과 충전소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탓입니다.

이어서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경수 씨는 3년째 전기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차를 탈 때보다 유지비는 5분의 1로 줄었지만 충전소를 찾고 이용하는 것은 매번 고충입니다.

[김경수/대구시 신암동 : "충전 (하러) 가면 앞에 차가 충전하고 있으면 기본 짧게는 20~30분, 길게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니까 그런 게 좀 많이 불편하죠."]

현재 대구에서 운행 중인 전기차는 만 3천여 대인데 전기차 충전소는 4천 7백여 곳으로 충전소 1곳당 전기차 3대꼴입니다.

충전소 1대당 전기차 2대인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로, 8대 특별광역시 가운데서는 서울 다음으로 보급률이 낮습니다.

예산 지원이 없으면 전기차 도입이 더디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지난해 코로나 대응 예산편성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삭감되자 전기차 도입은 당초 목표였던 4천7백 대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올 들어서도 이달까지 신청은 4백여 대에 불과합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대구시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전체 등록차량의 절반인 43만 대까지 늘리겠다고 말합니다.

[오종필/대구시 미래차운영팀장 : "올해부터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최초 적용한 신차 출시에 대한 구매력이 높은 점,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주행거리 증가, 충전기술이 향상되고 있어 경쟁력은 계속 강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혜택 확대와 충전시설 확충 등이 선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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