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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내일 대국민 사과…영업정지엔 ‘시간끌기?’
입력 2021.05.03 (19:22) 수정 2021.05.03 (22:0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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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가리스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남양유업이 다시 한 번 대국민 사과를 예고했습니다.

자치단체의 영업 정지 처분에 대해선 소명할 기회를 달라면서 청문회 절차를 요구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빠질 대로 나빠진 여론에 경찰의 강제수사 시작까지….

남양유업은 대표 사의라는 카드로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오늘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최근 발생한 참담한 일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구의 한계점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 오해와 논란을 야기하게 된 건 너무나 안타까운 부분“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홍원식 회장도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불가리스 논란’이 불거진 지 3주 만입니다.

8년 전 ‘대리점 갑질 사태’때처럼 국민에게 사과하고 등 돌린 여론에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겉으로는 바짝 몸을 낮추는 모양새지만, 남양유업은 영업 정지 처분 등에 대해선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2개월 영업 정지 처분에 대해 ”구두로 소명할 기회를 달라“며 세종시에 청문회 절차를 요청했습니다.

청문회가 다음 달 24일로 예정된 만큼 여론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일종의 시간 벌기 전략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문정민/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 ”낙농 농가라든지 협력사들을 일종의 볼모처럼 생각하고 그들의 피해를 내세워서 기업에 대한 제재를 피해 가려는 상당히 무책임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내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피해를 본 대리점이나 낙농농가에 대한 보상책이 포함될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이근희
  • 남양유업 내일 대국민 사과…영업정지엔 ‘시간끌기?’
    • 입력 2021-05-03 19:22:01
    • 수정2021-05-03 22:03:18
    뉴스 7
[앵커]

불가리스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남양유업이 다시 한 번 대국민 사과를 예고했습니다.

자치단체의 영업 정지 처분에 대해선 소명할 기회를 달라면서 청문회 절차를 요구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빠질 대로 나빠진 여론에 경찰의 강제수사 시작까지….

남양유업은 대표 사의라는 카드로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오늘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최근 발생한 참담한 일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구의 한계점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 오해와 논란을 야기하게 된 건 너무나 안타까운 부분“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홍원식 회장도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불가리스 논란’이 불거진 지 3주 만입니다.

8년 전 ‘대리점 갑질 사태’때처럼 국민에게 사과하고 등 돌린 여론에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겉으로는 바짝 몸을 낮추는 모양새지만, 남양유업은 영업 정지 처분 등에 대해선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2개월 영업 정지 처분에 대해 ”구두로 소명할 기회를 달라“며 세종시에 청문회 절차를 요청했습니다.

청문회가 다음 달 24일로 예정된 만큼 여론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일종의 시간 벌기 전략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문정민/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 ”낙농 농가라든지 협력사들을 일종의 볼모처럼 생각하고 그들의 피해를 내세워서 기업에 대한 제재를 피해 가려는 상당히 무책임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내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피해를 본 대리점이나 낙농농가에 대한 보상책이 포함될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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