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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적대 아닌 해결이 목표”…北 반발에도 대화 의지
입력 2021.05.03 (21:34) 수정 2021.05.03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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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북정책의 목표는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어제 미국의 대북 정책을 놓고 심각한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해 입장을 내 놓은 겁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은 북한에 대한 적대가 아니라 해결이 목표라고 미국의 안보 수장이 밝혔습니다.

무엇에 대한 해결인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최종 목표라는 점을 강조해 북핵문제 해결이 주안점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의 대북정책 목표는 적대가 아닙니다. 해결이 목표입니다. 궁극적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는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 하루 만에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북한에 유화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해 외교적으로 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북한을 움직일 수 있는 접근법을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전부냐 전무냐 하는 것보다 세밀하게 조절된, 실용적인 신중한 접근법이 북한 핵 프로그램의 도전을 줄이는 방향으로 최선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대북정책 재검토를 완료했다며 언급한 실용적 조치와 같은 맥락입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지난달 30일 : "바이든 정부의 정책은 세밀하게 조절된 실용적 접근을 통해 북한과 열려있는 외교를 모색할 겁니다."]

그러나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낼 미국의 세밀하게 조절된 실용적 조치가 무엇인지는 여전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대한 북한의 거센 반발에도, 미국은 대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미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실용적 조치를 내놓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한찬의
  • 美 “北 적대 아닌 해결이 목표”…北 반발에도 대화 의지
    • 입력 2021-05-03 21:34:39
    • 수정2021-05-03 22:03:48
    뉴스 9
[앵커]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북정책의 목표는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어제 미국의 대북 정책을 놓고 심각한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해 입장을 내 놓은 겁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은 북한에 대한 적대가 아니라 해결이 목표라고 미국의 안보 수장이 밝혔습니다.

무엇에 대한 해결인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최종 목표라는 점을 강조해 북핵문제 해결이 주안점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의 대북정책 목표는 적대가 아닙니다. 해결이 목표입니다. 궁극적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는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 하루 만에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북한에 유화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해 외교적으로 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북한을 움직일 수 있는 접근법을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전부냐 전무냐 하는 것보다 세밀하게 조절된, 실용적인 신중한 접근법이 북한 핵 프로그램의 도전을 줄이는 방향으로 최선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대북정책 재검토를 완료했다며 언급한 실용적 조치와 같은 맥락입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지난달 30일 : "바이든 정부의 정책은 세밀하게 조절된 실용적 접근을 통해 북한과 열려있는 외교를 모색할 겁니다."]

그러나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낼 미국의 세밀하게 조절된 실용적 조치가 무엇인지는 여전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대한 북한의 거센 반발에도, 미국은 대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미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실용적 조치를 내놓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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