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렌터카 등 관광업계 민원 잇따라…“대책 마련”
입력 2021.05.03 (21:45)
수정 2021.05.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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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관광은 떼어놓을 수 없는 분야인데요,
최근 관광 관련 소비자 민원을 분석해보니, 숙박과 렌터카와 관련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시내 유명 관광지 주차장입니다.
주차된 차 번호판을 보니, 대부분 렌터카입니다.
관광객들은 최근 렌터카 가격이 하늘 높이 치솟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관광객/음성변조 : "3일에 34만 원. 비싼데요 되게 어렵게 구했어요. 제가 원하는 차량을 구할 수도 없고. 그냥 있는 남은 차량으로."]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제주지역 관광 관련 소비자 민원은 4천여 건.
해마다 천3백 건에 달합니다.
가장 민원이 빗발쳤던 분야는 숙박업으로 2천 건에 육박했는데, 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취소를 요청해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행위가 60%에 육박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계약 취소를 하면 과도하게 위약금을 청구한다는 민원도 7.3%나 차지했습니다.
숙박업 다음으로 렌터카 관련 신고 건수가 천5백 건으로 뒤를 이었는데, 부당하게 이용료, 위약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내용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주지역 관광업계 환급 기준 등이 소비자에게 불리한지 점검하는 등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이상식/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장 : "여행 소비자 안전 분야랄지, 부당 거래에 대해 조사를 시행해서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권유하고, 피해 예방 캠페인도 (펼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제주로 관광객이 몰리는 요즘.
관광 분야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그래픽:김민수
제주에서 관광은 떼어놓을 수 없는 분야인데요,
최근 관광 관련 소비자 민원을 분석해보니, 숙박과 렌터카와 관련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시내 유명 관광지 주차장입니다.
주차된 차 번호판을 보니, 대부분 렌터카입니다.
관광객들은 최근 렌터카 가격이 하늘 높이 치솟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관광객/음성변조 : "3일에 34만 원. 비싼데요 되게 어렵게 구했어요. 제가 원하는 차량을 구할 수도 없고. 그냥 있는 남은 차량으로."]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제주지역 관광 관련 소비자 민원은 4천여 건.
해마다 천3백 건에 달합니다.
가장 민원이 빗발쳤던 분야는 숙박업으로 2천 건에 육박했는데, 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취소를 요청해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행위가 60%에 육박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계약 취소를 하면 과도하게 위약금을 청구한다는 민원도 7.3%나 차지했습니다.
숙박업 다음으로 렌터카 관련 신고 건수가 천5백 건으로 뒤를 이었는데, 부당하게 이용료, 위약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내용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주지역 관광업계 환급 기준 등이 소비자에게 불리한지 점검하는 등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이상식/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장 : "여행 소비자 안전 분야랄지, 부당 거래에 대해 조사를 시행해서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권유하고, 피해 예방 캠페인도 (펼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제주로 관광객이 몰리는 요즘.
관광 분야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그래픽: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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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03 21:56:21
[앵커]
제주에서 관광은 떼어놓을 수 없는 분야인데요,
최근 관광 관련 소비자 민원을 분석해보니, 숙박과 렌터카와 관련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시내 유명 관광지 주차장입니다.
주차된 차 번호판을 보니, 대부분 렌터카입니다.
관광객들은 최근 렌터카 가격이 하늘 높이 치솟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관광객/음성변조 : "3일에 34만 원. 비싼데요 되게 어렵게 구했어요. 제가 원하는 차량을 구할 수도 없고. 그냥 있는 남은 차량으로."]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제주지역 관광 관련 소비자 민원은 4천여 건.
해마다 천3백 건에 달합니다.
가장 민원이 빗발쳤던 분야는 숙박업으로 2천 건에 육박했는데, 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취소를 요청해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행위가 60%에 육박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계약 취소를 하면 과도하게 위약금을 청구한다는 민원도 7.3%나 차지했습니다.
숙박업 다음으로 렌터카 관련 신고 건수가 천5백 건으로 뒤를 이었는데, 부당하게 이용료, 위약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내용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주지역 관광업계 환급 기준 등이 소비자에게 불리한지 점검하는 등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이상식/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장 : "여행 소비자 안전 분야랄지, 부당 거래에 대해 조사를 시행해서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권유하고, 피해 예방 캠페인도 (펼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제주로 관광객이 몰리는 요즘.
관광 분야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그래픽:김민수
제주에서 관광은 떼어놓을 수 없는 분야인데요,
최근 관광 관련 소비자 민원을 분석해보니, 숙박과 렌터카와 관련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시내 유명 관광지 주차장입니다.
주차된 차 번호판을 보니, 대부분 렌터카입니다.
관광객들은 최근 렌터카 가격이 하늘 높이 치솟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관광객/음성변조 : "3일에 34만 원. 비싼데요 되게 어렵게 구했어요. 제가 원하는 차량을 구할 수도 없고. 그냥 있는 남은 차량으로."]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제주지역 관광 관련 소비자 민원은 4천여 건.
해마다 천3백 건에 달합니다.
가장 민원이 빗발쳤던 분야는 숙박업으로 2천 건에 육박했는데, 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취소를 요청해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행위가 60%에 육박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계약 취소를 하면 과도하게 위약금을 청구한다는 민원도 7.3%나 차지했습니다.
숙박업 다음으로 렌터카 관련 신고 건수가 천5백 건으로 뒤를 이었는데, 부당하게 이용료, 위약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내용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주지역 관광업계 환급 기준 등이 소비자에게 불리한지 점검하는 등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이상식/한국소비자원 제주지원장 : "여행 소비자 안전 분야랄지, 부당 거래에 대해 조사를 시행해서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권유하고, 피해 예방 캠페인도 (펼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제주로 관광객이 몰리는 요즘.
관광 분야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그래픽: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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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수 기자 parkc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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