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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상징’ 청주 월오-가덕 도로 개통
입력 2021.05.03 (21:46) 수정 2021.05.03 (21:54)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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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 월오동과 가덕면을 오가는 도로가 내일 공식 개통합니다.

공사가 옛 청원군 시절부터 시작돼 10년 넘게 걸렸는데요.

통합시의 상징을 넘어 청주 남부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월오동에서 가덕면 상야리를 잇는 도로입니다.

사업비 291억 원이 투입돼 왕복 2차로, 총 길이 3.92 km로 건설됐습니다.

3단계에 걸쳐 시공됐으며 급경사 구간이 많은 점을 고려해, 다양한 첨단 설비가 도입됐습니다.

먼저, 전국 최장 거리인 1.61km 구간에, 적외선 카메라가 눈비 내림과 도로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열선을 가동하는 친환경 무인 제설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또한, 상습 결빙 구간을 감시하기 위해 감시용 카메라 5대가 설치됐으며, 곡선 구간 도로 폭도 대폭 늘렸습니다.

[우두진/청주시 도로사업본부장 : "열선을 차량 바퀴에 맞게 1m씩 설치를 했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온도가 내려갈 때는 자동으로 (열선에 전원이) 들어가게 돼 있기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뜬 지 10여 년 만에 준공됐습니다.

민선 5기, 옛 청원군과 청주시가 각각 추진했는데, 산악 지형을 관통해야 하는 데다 경사도가 높아 도로 연결이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도로 선형과 경사도 조정 과정을 거쳐 어렵게 만들어지면서 통합 청주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과 함께 남부권 균형 발전에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상욱/청주시 시도시설팀장 : "선형을, 유선형으로 돌아가던 것을 S자로 해서 (경사도를) 맞춘 거죠. 이 구간을 경사도 14도로 낮추려다 보니까 그대로는, 수직으로는 못 낮추니까…."]

청주시는 교통안전을 위해 상당산성 도로와 마찬가지로 2.5톤 이상 화물차 통행금지 여부를 경찰청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통합 상징’ 청주 월오-가덕 도로 개통
    • 입력 2021-05-03 21:46:29
    • 수정2021-05-03 21:54:20
    뉴스9(청주)
[앵커]

청주시 월오동과 가덕면을 오가는 도로가 내일 공식 개통합니다.

공사가 옛 청원군 시절부터 시작돼 10년 넘게 걸렸는데요.

통합시의 상징을 넘어 청주 남부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월오동에서 가덕면 상야리를 잇는 도로입니다.

사업비 291억 원이 투입돼 왕복 2차로, 총 길이 3.92 km로 건설됐습니다.

3단계에 걸쳐 시공됐으며 급경사 구간이 많은 점을 고려해, 다양한 첨단 설비가 도입됐습니다.

먼저, 전국 최장 거리인 1.61km 구간에, 적외선 카메라가 눈비 내림과 도로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열선을 가동하는 친환경 무인 제설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또한, 상습 결빙 구간을 감시하기 위해 감시용 카메라 5대가 설치됐으며, 곡선 구간 도로 폭도 대폭 늘렸습니다.

[우두진/청주시 도로사업본부장 : "열선을 차량 바퀴에 맞게 1m씩 설치를 했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온도가 내려갈 때는 자동으로 (열선에 전원이) 들어가게 돼 있기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뜬 지 10여 년 만에 준공됐습니다.

민선 5기, 옛 청원군과 청주시가 각각 추진했는데, 산악 지형을 관통해야 하는 데다 경사도가 높아 도로 연결이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도로 선형과 경사도 조정 과정을 거쳐 어렵게 만들어지면서 통합 청주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과 함께 남부권 균형 발전에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상욱/청주시 시도시설팀장 : "선형을, 유선형으로 돌아가던 것을 S자로 해서 (경사도를) 맞춘 거죠. 이 구간을 경사도 14도로 낮추려다 보니까 그대로는, 수직으로는 못 낮추니까…."]

청주시는 교통안전을 위해 상당산성 도로와 마찬가지로 2.5톤 이상 화물차 통행금지 여부를 경찰청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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