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돌풍 동반 ‘비’…제주 산지 최대 250mm

오늘(4일)은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서울을 포함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를 시작으로 낮에는 충남과 전라, 제주에, 오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지는 100~200mm, 곳에 따라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남해안은 30에서 80mm, 수도권과 서해5도는 20에서 60mm, 충청과 전라, 경상은 10에서 40mm,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5에서 2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전라와 경상 해안, 제주, 강원 산지는 초속 10에서 16m, 최대 순간풍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12도 등 전국이 8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7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9도 등 전국이 17도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남해 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 동해 전 해상에서 2에서 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