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화이자 백신 12∼15세 접종 다음 주 승인 전망
입력 2021.05.04 (09:55)
수정 2021.05.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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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다음 주 초까지 승인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식품의약국의 계획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FDA 승인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나올 수도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승인될 경우, 미국에서 이 연령대 수백만 명이 추가 백신 접종을 받게 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FDA 승인이 나온 다음 날 백신 자문 회의를 열어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한 뒤 백신 접종 권고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도 화이자 백신을 12세 이상에게 허용할지 검토해 다음 달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이미 16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사용 승인이 나 있습니다.
화이자는 지난 3월 말 내놓은 성명에서 미국 12~15세 2천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100%였고, 부작용은 앞서 진행한 16~25세 대상 시험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전 세계 국가들이 미국의 백신 여유분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FDA의 12~15세 백신 사용 승인은 의문을 불러올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AP=연합뉴스]

신문은 식품의약국의 계획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FDA 승인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나올 수도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승인될 경우, 미국에서 이 연령대 수백만 명이 추가 백신 접종을 받게 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FDA 승인이 나온 다음 날 백신 자문 회의를 열어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한 뒤 백신 접종 권고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도 화이자 백신을 12세 이상에게 허용할지 검토해 다음 달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이미 16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사용 승인이 나 있습니다.
화이자는 지난 3월 말 내놓은 성명에서 미국 12~15세 2천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100%였고, 부작용은 앞서 진행한 16~25세 대상 시험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전 세계 국가들이 미국의 백신 여유분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FDA의 12~15세 백신 사용 승인은 의문을 불러올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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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FDA, 화이자 백신 12∼15세 접종 다음 주 승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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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04 09:55:31
- 수정2021-05-04 09:59:19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다음 주 초까지 승인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식품의약국의 계획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FDA 승인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나올 수도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승인될 경우, 미국에서 이 연령대 수백만 명이 추가 백신 접종을 받게 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FDA 승인이 나온 다음 날 백신 자문 회의를 열어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한 뒤 백신 접종 권고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도 화이자 백신을 12세 이상에게 허용할지 검토해 다음 달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이미 16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사용 승인이 나 있습니다.
화이자는 지난 3월 말 내놓은 성명에서 미국 12~15세 2천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100%였고, 부작용은 앞서 진행한 16~25세 대상 시험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전 세계 국가들이 미국의 백신 여유분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FDA의 12~15세 백신 사용 승인은 의문을 불러올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AP=연합뉴스]

신문은 식품의약국의 계획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FDA 승인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나올 수도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승인될 경우, 미국에서 이 연령대 수백만 명이 추가 백신 접종을 받게 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FDA 승인이 나온 다음 날 백신 자문 회의를 열어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한 뒤 백신 접종 권고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도 화이자 백신을 12세 이상에게 허용할지 검토해 다음 달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이미 16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사용 승인이 나 있습니다.
화이자는 지난 3월 말 내놓은 성명에서 미국 12~15세 2천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100%였고, 부작용은 앞서 진행한 16~25세 대상 시험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전 세계 국가들이 미국의 백신 여유분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FDA의 12~15세 백신 사용 승인은 의문을 불러올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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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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