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6만 6천여 명…신규 이상반응 신고 858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백신 접종자가 6만 6,920명이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총 346만 6,908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인구 대비 접종률은 6.8%입니다.

휴일인 3일의 접종자수 1,561명보다는 늘었지만, 직전 마지막 평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접종자수 25만 9,018명과 비교하면 4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86만 3,97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0만 2,935명입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만 538명으로 총 26만 7,03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858건이 늘어 총 1만 7,485건입니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가 1만 7,155건(98.1%)으로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5건 늘어 179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3건이 늘어 66건입니다. 접종 후 사망 의심 신고 사례는 3건이 늘어 누적 85건이 신고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신고된 이상반응과의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