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 확진자 11명 늘어…경기 양주 부대서 7명 확진

입력 2021.05.04 (11:19) 수정 2021.05.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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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부대에서 7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오늘(4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7명이 확진된 경기도 양주의 육군 부대에서는 한 병사가 휴가 복귀 뒤 예방적 격리 중 가족이 확진된 사실을 통보받아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병사와 같은 격리시설에 머물며 접촉한 6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확진된 병사와 접촉한 50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된 6명 외 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는 특별외박 뒤 복귀한 간부 후보생 1명이 확진됐습니다. 해당 부대에서 접촉자 등 1천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청주의 공군 부대에서는 병사 1명이 휴가 복귀 뒤 예방적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습니다. 해당 부대에서는 접촉자 등 60여 명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밖에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던 서울과 대구의 육군 간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군 내 누적 확진자는 802명으로 이 가운데 57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14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 5천639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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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4 11:19:54
    • 수정2021-05-04 11:34:37
    정치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부대에서 7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오늘(4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7명이 확진된 경기도 양주의 육군 부대에서는 한 병사가 휴가 복귀 뒤 예방적 격리 중 가족이 확진된 사실을 통보받아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병사와 같은 격리시설에 머물며 접촉한 6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확진된 병사와 접촉한 50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된 6명 외 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는 특별외박 뒤 복귀한 간부 후보생 1명이 확진됐습니다. 해당 부대에서 접촉자 등 1천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청주의 공군 부대에서는 병사 1명이 휴가 복귀 뒤 예방적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습니다. 해당 부대에서는 접촉자 등 60여 명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밖에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던 서울과 대구의 육군 간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군 내 누적 확진자는 802명으로 이 가운데 57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14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 5천639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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