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조원대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 화물기 개조 사업 유치

입력 2021.05.04 (13:52) 수정 2021.05.04 (13: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가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사의 대형 화물기 개조 사업을 담당하는 첫 해외 생산기지로 선정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4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IAI, 샤프테크닉스케이(STK)와 이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를 체결했습니다.

IAI는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이자 항공우주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종합 항공우주 기업이며 STK는 국내 항공 정비 전문기업입니다.

각사는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에 화물기 개조시설을 조성하고 2024년부터 B777-300ER 개조 화물기의 초도물량 생산을 시작합니다. 향후 대형 화물기 중장비 사업도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공사는 2024년 최초 개조 물량 출고 이후 2040년까지 누적 수출액이 약 1조 원에 달하고, 2천100명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항공기 정비 산업 중 가장 높은 단계의 전문기술 중 하나인 화물기 개조기술이 STK에 이전됨에 따라 국내 항공 정비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공항, 1조원대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 화물기 개조 사업 유치
    • 입력 2021-05-04 13:52:15
    • 수정2021-05-04 13:54:06
    경제
인천공항공사가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사의 대형 화물기 개조 사업을 담당하는 첫 해외 생산기지로 선정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4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IAI, 샤프테크닉스케이(STK)와 이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를 체결했습니다.

IAI는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이자 항공우주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종합 항공우주 기업이며 STK는 국내 항공 정비 전문기업입니다.

각사는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에 화물기 개조시설을 조성하고 2024년부터 B777-300ER 개조 화물기의 초도물량 생산을 시작합니다. 향후 대형 화물기 중장비 사업도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공사는 2024년 최초 개조 물량 출고 이후 2040년까지 누적 수출액이 약 1조 원에 달하고, 2천100명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항공기 정비 산업 중 가장 높은 단계의 전문기술 중 하나인 화물기 개조기술이 STK에 이전됨에 따라 국내 항공 정비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