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 임혜숙 후보자에 대한 흠집내기 그만둬야”

입력 2021.05.04 (15:03) 수정 2021.05.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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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임혜숙 과기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왜곡된 주장으로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이를 멈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관에서 당적 보유 금지를 규정한 것은 정당에 소속된 채로 이사장직을 수행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지 이사장 후보로 응모하거나 추천받는 것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논리대로라면,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된 사람은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는 공무원 시험이나 교사 임용 시험에 응시조차 할 수 없다고 해석해야 한다며, 이는 명백히 사실을 곡해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응모 결격 사유로 '정당에 소속하지 않은 사람’이 명시되어 있었는데도, 민주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던 임 후보자가 응모해 선임된 것은 문제라고 지적해 왔습니다.

한편 한 대변인은 임 후보자의 제자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이공계 학위논문과 연구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제자를 위해 지도교수로서 공동연구자로 함께 논문연구를 하고 학술지 등재까지 시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후보자가 공동연구를 진행한 논문들은 상당수 SCI급 학술지에 등재되었고, 개인연구 역시 45% 가까이 SCI급 성과를 냈다며 과학기술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능력있는 장관 후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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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4 15:03:10
    • 수정2021-05-04 15:06:36
    정치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임혜숙 과기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왜곡된 주장으로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이를 멈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관에서 당적 보유 금지를 규정한 것은 정당에 소속된 채로 이사장직을 수행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지 이사장 후보로 응모하거나 추천받는 것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논리대로라면,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된 사람은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는 공무원 시험이나 교사 임용 시험에 응시조차 할 수 없다고 해석해야 한다며, 이는 명백히 사실을 곡해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응모 결격 사유로 '정당에 소속하지 않은 사람’이 명시되어 있었는데도, 민주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던 임 후보자가 응모해 선임된 것은 문제라고 지적해 왔습니다.

한편 한 대변인은 임 후보자의 제자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이공계 학위논문과 연구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제자를 위해 지도교수로서 공동연구자로 함께 논문연구를 하고 학술지 등재까지 시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후보자가 공동연구를 진행한 논문들은 상당수 SCI급 학술지에 등재되었고, 개인연구 역시 45% 가까이 SCI급 성과를 냈다며 과학기술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능력있는 장관 후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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