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m 상공에서 보낸 영상…“50cm 물체도 구별”

입력 2021.05.04 (16:16) 수정 2021.05.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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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촬영한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독도, 인도 타지마할, 이집트 피라미드 등 13장입니다.

497.8km, 서울에서 제주까지의 거리보다 50km 더 먼 거리의 우주 상공에서 찍었는데도 바로 위에서 촬영한 것처럼 선명합니다.

박응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가로 세로 50cm 크기의 물체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고해상도"이라며 "자동차의 경우 소형차인지 중형차인지 바로 판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독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독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 영상 품질을 보완해 올해 10월부터 표준영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표준영상은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정밀지상 관측용 위성입니다. 지난 3월 23일 목표궤도에 안착했고, 최근 위성 본체와 탑재체에 대한 기능시험을 모두 마쳤습니다.

인도 타지마할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도 타지마할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집트 피라미드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집트 피라미드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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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km 상공에서 보낸 영상…“50cm 물체도 구별”
    • 입력 2021-05-04 16:16:05
    • 수정2021-05-04 17:25:56
    취재K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촬영한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독도, 인도 타지마할, 이집트 피라미드 등 13장입니다.

497.8km, 서울에서 제주까지의 거리보다 50km 더 먼 거리의 우주 상공에서 찍었는데도 바로 위에서 촬영한 것처럼 선명합니다.

박응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가로 세로 50cm 크기의 물체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고해상도"이라며 "자동차의 경우 소형차인지 중형차인지 바로 판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독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 영상 품질을 보완해 올해 10월부터 표준영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표준영상은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정밀지상 관측용 위성입니다. 지난 3월 23일 목표궤도에 안착했고, 최근 위성 본체와 탑재체에 대한 기능시험을 모두 마쳤습니다.

인도 타지마할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집트 피라미드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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