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둘째 날…공매도 거래 8600억 원

공매도가 재개된 지 둘째 날, 우리 주식시장에서 8,600억 원 규모의 공매도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공매도가 7340억 원가량으로 대부분이었습니다.

오늘(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6,906억 원 규모로 공매도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이 중 외국인 거래가 5,94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관은 850억 원, 개인은 109억 원이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1,704억 원 수준의 공매도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외국인이 1,392억 원, 기관 256억 원, 개인은 55억 원 규모의 공매도 거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매도 거래대금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 코스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어제(3일) 공매도 재개 첫날에는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이 1조 천억 원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4개 종목과 코스닥 18개 종목 등 22개 종목은 과열 종목으로 지정해 오늘 공매도가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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