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임혜숙·박준영 후보자, 청문회 지켜보고 입장 정리”

입력 2021.05.04 (17:19) 수정 2021.05.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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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5개 부처 신임 장관 후보자에 대해 논란과 의혹이 있는 후보자가 있다면서도 청문회 결과를 지켜본 뒤 당의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한 정의당 입장을 밝히면서, 제기된 의혹을 따져 물은 뒤 보통시민들의 상식적 기준에서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논란과 의혹이 있는 후보자로 임혜숙 과기부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수부장관 후보자를 꼽고 “임 후보자는 위장전입, 논문표절, 부동산 다운계약서, 국가지원금 해외출장 가족동반 문제 등 많은 논란과 의혹에 휩싸여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박 후보자 역시 “부인의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이 외교관 신분인 공직자의 지위를 이용했다는 논란이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바로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박준영 후보자 배우자 논란은 사전에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던 사안이며, 임혜숙 후보자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임명 논란 역시 노조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밀어붙인 정부가 자초한 논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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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임혜숙·박준영 후보자, 청문회 지켜보고 입장 정리”
    • 입력 2021-05-04 17:19:37
    • 수정2021-05-04 17:27:39
    정치
정의당은 5개 부처 신임 장관 후보자에 대해 논란과 의혹이 있는 후보자가 있다면서도 청문회 결과를 지켜본 뒤 당의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한 정의당 입장을 밝히면서, 제기된 의혹을 따져 물은 뒤 보통시민들의 상식적 기준에서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논란과 의혹이 있는 후보자로 임혜숙 과기부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수부장관 후보자를 꼽고 “임 후보자는 위장전입, 논문표절, 부동산 다운계약서, 국가지원금 해외출장 가족동반 문제 등 많은 논란과 의혹에 휩싸여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박 후보자 역시 “부인의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이 외교관 신분인 공직자의 지위를 이용했다는 논란이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바로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박준영 후보자 배우자 논란은 사전에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던 사안이며, 임혜숙 후보자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임명 논란 역시 노조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밀어붙인 정부가 자초한 논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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