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최악의 상용차 판매 가뭄…현대차 노사가 함께 신차 설명회
입력 2021.05.04 (19:12) 수정 2021.05.04 (20:00) 뉴스7(전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현대차 전주공장이 상용차 판매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노와 사가 함께 고객들을 초청해 신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대표 산업시설이자 성장동력인 현대차 전주공장.

지난 2014년 한 해 차량 생산 대수가 6만 9천대에 이르렀지만, 올해 생산 계획량은 3만 9천대로 43퍼센트나 줄었습니다.

최악이라던 IMF 때보다도 상황이 훨씬 더 나쁩니다.

세계적인 상용차 업체들의 국내시장 공략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겹쳐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노사가 주요 고객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신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화물연대와 건설노조 간부들을 대상으로 대형 화물차와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문정훈/현대차 전주공장장 : "가장 중요하신 고객들이죠. 혹시 저희들이 보완하고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직접 만나서 듣고 싶었습니다."]

그간 노동조합은 판매에는 거의 나서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자리를 주선했습니다.

[주인구/현대차지부 전주공장 위원장 : "노조도 생산과 품질에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고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객들도 국산차 판매가 줄면 외국업체들의 횡포가 심해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지대성/건설기계노조 전북지부장 : "선택권이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죠. 대부분이 지금 뭐 거의 다 현대차 덤프차나 믹서차 포지션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쓴 소리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명섭/화물연대 전북본부장 : "크게 엔진하고 환경문제 때문에 요소수 문제, 요소수 계통에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시돼 왔는데..."]

최악의 상용차 판매 가뭄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

고객 초청 신차설명회가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 최악의 상용차 판매 가뭄…현대차 노사가 함께 신차 설명회
    • 입력 2021-05-04 19:12:52
    • 수정2021-05-04 20:00:23
    뉴스7(전주)
[앵커]

현대차 전주공장이 상용차 판매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노와 사가 함께 고객들을 초청해 신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대표 산업시설이자 성장동력인 현대차 전주공장.

지난 2014년 한 해 차량 생산 대수가 6만 9천대에 이르렀지만, 올해 생산 계획량은 3만 9천대로 43퍼센트나 줄었습니다.

최악이라던 IMF 때보다도 상황이 훨씬 더 나쁩니다.

세계적인 상용차 업체들의 국내시장 공략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겹쳐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노사가 주요 고객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신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화물연대와 건설노조 간부들을 대상으로 대형 화물차와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문정훈/현대차 전주공장장 : "가장 중요하신 고객들이죠. 혹시 저희들이 보완하고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직접 만나서 듣고 싶었습니다."]

그간 노동조합은 판매에는 거의 나서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자리를 주선했습니다.

[주인구/현대차지부 전주공장 위원장 : "노조도 생산과 품질에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고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객들도 국산차 판매가 줄면 외국업체들의 횡포가 심해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지대성/건설기계노조 전북지부장 : "선택권이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죠. 대부분이 지금 뭐 거의 다 현대차 덤프차나 믹서차 포지션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쓴 소리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명섭/화물연대 전북본부장 : "크게 엔진하고 환경문제 때문에 요소수 문제, 요소수 계통에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시돼 왔는데..."]

최악의 상용차 판매 가뭄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

고객 초청 신차설명회가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7(전주)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