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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영국 변이’ 초비상…울산 4월 확진자, 지난 한해보다 많아
입력 2021.05.04 (21:16) 수정 2021.05.04 (21:2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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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상황 살펴봅니다.

최근 울산에선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4월 한달 확진자 수가 지난해 전체 확진자 수보다 많을 정도로 확산이 빠른 것도, 영국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주아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8일 교사 한 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련 확진자가 계속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40명을 넘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72명.

지난해 울산 전체 확진자 수보다 많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의 주된 원인을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나 더 강한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최근 6주간 발생한 울산지역 확진자 가운데 80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64%가량인 51명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특히 2월 울산에서 처음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후 감염이 연쇄적으로 번져나가자 이미 우세종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3월 중순 이후부터 추가 전파들의 연결고리가 차단되지 않는 사례들이 계속 있었던 그 결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검체 채취팀을 꾸린데 이어 변이 감염 검사량을 늘리고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 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 울산 뿐 아니라 인접 지역의 확산세가 거센 만큼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확산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방역 성패의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 ‘영국 변이’ 초비상…울산 4월 확진자, 지난 한해보다 많아
    • 입력 2021-05-04 21:16:39
    • 수정2021-05-04 21:29:36
    뉴스 9
[앵커]

국내 상황 살펴봅니다.

최근 울산에선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4월 한달 확진자 수가 지난해 전체 확진자 수보다 많을 정도로 확산이 빠른 것도, 영국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주아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8일 교사 한 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련 확진자가 계속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40명을 넘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72명.

지난해 울산 전체 확진자 수보다 많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의 주된 원인을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나 더 강한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최근 6주간 발생한 울산지역 확진자 가운데 80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64%가량인 51명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특히 2월 울산에서 처음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후 감염이 연쇄적으로 번져나가자 이미 우세종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3월 중순 이후부터 추가 전파들의 연결고리가 차단되지 않는 사례들이 계속 있었던 그 결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검체 채취팀을 꾸린데 이어 변이 감염 검사량을 늘리고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 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 울산 뿐 아니라 인접 지역의 확산세가 거센 만큼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확산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방역 성패의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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