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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비자물가 껑충…4년 만에 최고
입력 2021.05.04 (23:42) 수정 2021.05.04 (23:53)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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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지역의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일년 전보다 2.3% 오르며 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주유솝니다.

연초만 해도 리터당 천 3~4백 원이던 휘발유 가격이 최근에는 1,500원 안팎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자동차 운전자 : "작년이랑 비교하면요. 기름값이 오른 것 같아서 좀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연초부터 급등세를 보였던 농축수산물 가격 역시 오른 가격이 좀처럼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일년 전보다 2.3%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2%를 넘어선건 2017년 3월 이후 4년 만입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의 가격상승률이 17.5%로 가장 컸고, 석유류 13.2%, 교통비 5.7% 등이었으며 전기·가스·수도요금은 5.8% 하락했습니다.

[김진수/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 "특히 석유류와 가공식품의 인상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였고 집세와 외식 부분의 인상도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문제는 물가 상승 속도가 매우 가파르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조금씩 오르더니 올해 들어서는 1월 0.5%, 2월 1.0% 3월 1.5%, 4월 2.3% 등으로 물가 오름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물가 상승세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물가가 계속 상승할 경우 시중 금리도 따라 오를 수 밖에 없어서 특히 부채가 많은 가계나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 울산 소비자물가 껑충…4년 만에 최고
    • 입력 2021-05-04 23:42:32
    • 수정2021-05-04 23:53:12
    뉴스9(울산)
[앵커]

울산지역의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일년 전보다 2.3% 오르며 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주유솝니다.

연초만 해도 리터당 천 3~4백 원이던 휘발유 가격이 최근에는 1,500원 안팎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자동차 운전자 : "작년이랑 비교하면요. 기름값이 오른 것 같아서 좀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연초부터 급등세를 보였던 농축수산물 가격 역시 오른 가격이 좀처럼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일년 전보다 2.3%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2%를 넘어선건 2017년 3월 이후 4년 만입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의 가격상승률이 17.5%로 가장 컸고, 석유류 13.2%, 교통비 5.7% 등이었으며 전기·가스·수도요금은 5.8% 하락했습니다.

[김진수/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 "특히 석유류와 가공식품의 인상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였고 집세와 외식 부분의 인상도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문제는 물가 상승 속도가 매우 가파르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조금씩 오르더니 올해 들어서는 1월 0.5%, 2월 1.0% 3월 1.5%, 4월 2.3% 등으로 물가 오름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물가 상승세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물가가 계속 상승할 경우 시중 금리도 따라 오를 수 밖에 없어서 특히 부채가 많은 가계나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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