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호우경보 해제…한라산 삼각봉 312mm 폭우 쏟아져

입력 2021.05.05 (05:28) 수정 2021.05.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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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해제된 가운데, 이번 비로 한라산 삼각봉에는 312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5시 기준 윗세오름 283mm, 진달래밭 278mm, 영실 277mm, 제주시 새별오름 176mm, 금악 120mm, 서귀포시 강정동 89mm, 가시리 139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비로 인한 침수나 안전조치 등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초속 10~16m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까지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또는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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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5 05:28:30
    • 수정2021-05-05 06:22:04
    재난
어젯밤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해제된 가운데, 이번 비로 한라산 삼각봉에는 312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5시 기준 윗세오름 283mm, 진달래밭 278mm, 영실 277mm, 제주시 새별오름 176mm, 금악 120mm, 서귀포시 강정동 89mm, 가시리 139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비로 인한 침수나 안전조치 등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초속 10~16m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까지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또는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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