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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인도발 코로나로 동·서남아 개도국들 모두 비상
입력 2021.05.05 (06:25) 수정 2021.05.05 (08:2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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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달전 천만 명 정도였던 인도의 확진자 수는 2천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최근엔 그 주변국들까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3일째 하루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인도에선 병원마다 산소통을 찾는 환자들의 아우성이 이어집니다.

의료진이나 치료약도 부족하지만 당장 의료용 산소가 없다보니 살릴 수 있는 환자들도 속수무책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 "우리 아들은 거의 회복됐는데... (의료용) 산소통이나 산소가 있었으면 우리 아들은 살 수 있었습니다."]

인도 주변국들의 확진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정도였던 네팔은 하루 4천~5천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매일 200명 가까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라오스나 방글라데시, 또 지금 군부의 유혈진압이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는 사실상 검사 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우수국이라는 태국도 하루 확진자가 2천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어제 하루 31명이 사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백신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아누틴/태국 보건부 장관 : "각국 대사관과 백신을 들여오는 문제를 계속 협의중입니다. 올해말 까지는 100% 접종 계획입니다."]

특히 이들 개발도상국에는 훨씬 감염이 잘되는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십여종이 넘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문에 선진국이 확산 되는 개도국의 변이바이러스를 계속 외면한다면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이 무산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 세계무역기구 WTO는 오늘(5월5일)부터 백신의 지식재산권을 일시적으로 정지시켜 어느 나라든 백신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 인도발 코로나로 동·서남아 개도국들 모두 비상
    • 입력 2021-05-05 06:25:39
    • 수정2021-05-05 08:27:36
    뉴스광장 1부
[앵커]

석달전 천만 명 정도였던 인도의 확진자 수는 2천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최근엔 그 주변국들까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3일째 하루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인도에선 병원마다 산소통을 찾는 환자들의 아우성이 이어집니다.

의료진이나 치료약도 부족하지만 당장 의료용 산소가 없다보니 살릴 수 있는 환자들도 속수무책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 "우리 아들은 거의 회복됐는데... (의료용) 산소통이나 산소가 있었으면 우리 아들은 살 수 있었습니다."]

인도 주변국들의 확진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정도였던 네팔은 하루 4천~5천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매일 200명 가까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라오스나 방글라데시, 또 지금 군부의 유혈진압이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는 사실상 검사 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우수국이라는 태국도 하루 확진자가 2천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어제 하루 31명이 사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백신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아누틴/태국 보건부 장관 : "각국 대사관과 백신을 들여오는 문제를 계속 협의중입니다. 올해말 까지는 100% 접종 계획입니다."]

특히 이들 개발도상국에는 훨씬 감염이 잘되는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십여종이 넘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문에 선진국이 확산 되는 개도국의 변이바이러스를 계속 외면한다면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이 무산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 세계무역기구 WTO는 오늘(5월5일)부터 백신의 지식재산권을 일시적으로 정지시켜 어느 나라든 백신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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