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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가는 폐광지역 관광시설들…“홍보 전략 필요”
입력 2021.05.05 (07:43) 수정 2021.05.05 (07:51) 뉴스광장(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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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폐광지역에는 그동안 대규모 관광시설 투자로 박물관과 체험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홍보 전략이 없는 데다, 코로나19 여파도 커 시설들은 거의 텅 빈 상태입니다.

박상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삼척에 있는 도계유리나라.

전시관 안팎으로 아름다운 유리공예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전시물을 구경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3년 전 도계나무나라와 함께 사업비 3백30여억 원이 투입됐는데, 인건비 3억 8천여만 원을 제외하고도 2019년부터 매년 평균 1억 5천만 원씩 적자가 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코로나19까지 겹쳐 방문객이 70% 가까이 줄었습니다.

[진현주/삼척시 시설운영담당 : "작게 가족 단위로 해서 홍보를 하는데 사실 좀 잘 안 되고. 숙박객들을 위해서 저희한테 관람, 입장료라든가 체험료 이런 거를 조금 서로 협의해서 할인이라든가 이런 방법을…."]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테마파크인 한국안전체험관.

가상의 헬기에 탑승해 산불을 진화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 전, 주말에 많을 때는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 가까이 관광객들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는 3만 명 대로, 1년 전에 비해 66% 감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7월부터 제휴한 폐광지역 관광지들을 방문해 인증을 받아오면 선물을 주는 등 관광객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노민/한국안전체험관장 : "올 6월 1일부터 (태백) 오로라파크하고 탄탄파크가 개장됩니다. 그리고 하이원리조트하고 세 군데를 더 추가해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삼척시립박물관이나 태백 석탄박물관 등 지자체가 설립해 운영하는 시설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홍보 전략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비어 가는 폐광지역 관광시설들…“홍보 전략 필요”
    • 입력 2021-05-05 07:43:23
    • 수정2021-05-05 07:51:00
    뉴스광장(춘천)
[앵커]

강원 폐광지역에는 그동안 대규모 관광시설 투자로 박물관과 체험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홍보 전략이 없는 데다, 코로나19 여파도 커 시설들은 거의 텅 빈 상태입니다.

박상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삼척에 있는 도계유리나라.

전시관 안팎으로 아름다운 유리공예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전시물을 구경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3년 전 도계나무나라와 함께 사업비 3백30여억 원이 투입됐는데, 인건비 3억 8천여만 원을 제외하고도 2019년부터 매년 평균 1억 5천만 원씩 적자가 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코로나19까지 겹쳐 방문객이 70% 가까이 줄었습니다.

[진현주/삼척시 시설운영담당 : "작게 가족 단위로 해서 홍보를 하는데 사실 좀 잘 안 되고. 숙박객들을 위해서 저희한테 관람, 입장료라든가 체험료 이런 거를 조금 서로 협의해서 할인이라든가 이런 방법을…."]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테마파크인 한국안전체험관.

가상의 헬기에 탑승해 산불을 진화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 전, 주말에 많을 때는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 가까이 관광객들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는 3만 명 대로, 1년 전에 비해 66% 감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7월부터 제휴한 폐광지역 관광지들을 방문해 인증을 받아오면 선물을 주는 등 관광객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노민/한국안전체험관장 : "올 6월 1일부터 (태백) 오로라파크하고 탄탄파크가 개장됩니다. 그리고 하이원리조트하고 세 군데를 더 추가해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삼척시립박물관이나 태백 석탄박물관 등 지자체가 설립해 운영하는 시설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홍보 전략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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