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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화물기 개조’ 수주…인천공항 MRO 첫 쾌거
입력 2021.05.05 (07:46) 수정 2021.05.05 (07:5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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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잉'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B777 화물기 개조 기술을 가진 이스라엘 국영 IAI사가 첫 해외 생산기지로 인천공항을 선택했습니다.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왔던 국내 항공 정비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대한항공이 흑자를 기록한 비결은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운송에 집중한 것.

아시아나도 지난해 2대에 이어 올해도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항공화물' 증가세에 따라 화물기 개조 전문기업, 이스라엘 IAI사가 인천공항을 첫 해외생산지로 정했습니다.

[요세프 멜라메드/IAI사 대표 : "제가 오직 원하는 것은 (인천공항에) 좋은 품질의 항공기 개조시설을 제 시간에(3년 안에) 건설하는 것입니다."]

2024년 초도기를 시작으로 해마다 6대씩, 2040년까지 예상 수출액은 약 1조 원.

국내 합작회사는 기술 이전과 함께 기능공 등 2천 백 명이 넘는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전체 개조 비용의 절반을 차지하는 항공기 부품을 경남 사천 등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입니다.

[백순석/샤프 테크닉스K 대표 : "한국에서 여러 가지 부품들을 직접 제조·가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항공기에 관한 엄청난 엔지니어링 기술이 축적이 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유치를 바탕으로 인천공항에 통합 정비가 가능한 '항공MRO단지'를 만들 예정입니다.

[김경욱/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이번 투자유치로 국내 항공산업도 발전시키고 MRO 산업은 한 단계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 상반기에 유명 항공정비회사를 2개 더 유치해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항공수요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차영수
  • ‘1조 화물기 개조’ 수주…인천공항 MRO 첫 쾌거
    • 입력 2021-05-05 07:46:24
    • 수정2021-05-05 07:53:43
    뉴스광장
[앵커]

'보잉'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B777 화물기 개조 기술을 가진 이스라엘 국영 IAI사가 첫 해외 생산기지로 인천공항을 선택했습니다.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왔던 국내 항공 정비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대한항공이 흑자를 기록한 비결은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운송에 집중한 것.

아시아나도 지난해 2대에 이어 올해도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항공화물' 증가세에 따라 화물기 개조 전문기업, 이스라엘 IAI사가 인천공항을 첫 해외생산지로 정했습니다.

[요세프 멜라메드/IAI사 대표 : "제가 오직 원하는 것은 (인천공항에) 좋은 품질의 항공기 개조시설을 제 시간에(3년 안에) 건설하는 것입니다."]

2024년 초도기를 시작으로 해마다 6대씩, 2040년까지 예상 수출액은 약 1조 원.

국내 합작회사는 기술 이전과 함께 기능공 등 2천 백 명이 넘는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전체 개조 비용의 절반을 차지하는 항공기 부품을 경남 사천 등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입니다.

[백순석/샤프 테크닉스K 대표 : "한국에서 여러 가지 부품들을 직접 제조·가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항공기에 관한 엄청난 엔지니어링 기술이 축적이 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유치를 바탕으로 인천공항에 통합 정비가 가능한 '항공MRO단지'를 만들 예정입니다.

[김경욱/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이번 투자유치로 국내 항공산업도 발전시키고 MRO 산업은 한 단계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 상반기에 유명 항공정비회사를 2개 더 유치해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항공수요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차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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