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차 유행 경고등 계속…경남 확산세, 수도권과 비슷”

입력 2021.05.05 (09:20) 수정 2021.05.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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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4차 유행의 경고등이 꺼지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5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전체 환자의 60% 이상이 확인되고, 경남권의 인구 1백만 명당 환자수 역시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울산시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임시 선별검사소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이용한 뒤 진단 검사를 권고 받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릉시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 관련해서도 진단 검사와 역학 조사를 확대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권덕철 1차장은 “코로나19가 어른들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일상을 많은 부분에서 바꿔 놨다”며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노는 일상을 향해 조금만 더 참고 힘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 밀접한 식사나 운동, 종교활동 등을 삼가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증상 있으면 진단 검사 받기 등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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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4차 유행 경고등 계속…경남 확산세, 수도권과 비슷”
    • 입력 2021-05-05 09:20:30
    • 수정2021-05-05 09:26:55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4차 유행의 경고등이 꺼지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5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전체 환자의 60% 이상이 확인되고, 경남권의 인구 1백만 명당 환자수 역시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울산시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임시 선별검사소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이용한 뒤 진단 검사를 권고 받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릉시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 관련해서도 진단 검사와 역학 조사를 확대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권덕철 1차장은 “코로나19가 어른들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일상을 많은 부분에서 바꿔 놨다”며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노는 일상을 향해 조금만 더 참고 힘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 밀접한 식사나 운동, 종교활동 등을 삼가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증상 있으면 진단 검사 받기 등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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