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76명…울산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입력 2021.05.05 (09:41) 수정 2021.05.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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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수도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특히 울산시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크게 영향을 미쳐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수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발생 651명, 해외유입 25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34명, 경기 162명, 강원 48명, 경남 26명 등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73명, 사망자는 7명 늘어 모두 1,847명입니다.

어제 추가 백신 접종자는 1차와 2차를 합쳐 총 9만 3천여 명이고,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 350만여 명, 2차 접종은 29만여 명입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수도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한 4차 유행의 경고등이 아직 꺼지지 않았다고 우려했습니다.

울산시의 경우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강원도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외국인 밀집 거주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어제 정오부터 강릉 전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중대본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계절적으로 건설과 농업 현장을 오가며 일하는 경향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권덕철 1차장은 코로나19가 어린이들의 일상을 많은 부분에서 바꿔 놨다며 마음껏 웃고 뛰노는 일상을 향해 조금만 더 참고 힘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 밀접한 식사나 운동, 종교활동 등을 삼가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증상 있으면 진단 검사 받기 등 기본 수칙을 지켜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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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676명…울산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 입력 2021-05-05 09:41:22
    • 수정2021-05-05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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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수도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특히 울산시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크게 영향을 미쳐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수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발생 651명, 해외유입 25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34명, 경기 162명, 강원 48명, 경남 26명 등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73명, 사망자는 7명 늘어 모두 1,847명입니다.

어제 추가 백신 접종자는 1차와 2차를 합쳐 총 9만 3천여 명이고,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 350만여 명, 2차 접종은 29만여 명입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수도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한 4차 유행의 경고등이 아직 꺼지지 않았다고 우려했습니다.

울산시의 경우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강원도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외국인 밀집 거주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어제 정오부터 강릉 전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중대본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계절적으로 건설과 농업 현장을 오가며 일하는 경향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권덕철 1차장은 코로나19가 어린이들의 일상을 많은 부분에서 바꿔 놨다며 마음껏 웃고 뛰노는 일상을 향해 조금만 더 참고 힘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 밀접한 식사나 운동, 종교활동 등을 삼가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증상 있으면 진단 검사 받기 등 기본 수칙을 지켜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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