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6만 2천여 명↑…이상반응 신고 625건 늘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새로 받은 사람이 6만 2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도 3만 1천여 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5일) 0시 기준 새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6만 2,507명으로 누적 353만 1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189만 6,922명,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163만 3,092명입니다. 이로써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9%로 집계됐습니다.

2차 접종은 3만 1,159명이 새로 받아 지금까지 29만 8,19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은 0.6%입니다.

하루 새 이상 반응 신고는 625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례도 3건 포함됐습니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가 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1건 포함됐습니다.

아직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고, 방역 당국은 중증 이상 반응 신고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614건은 모두 발열이나 근육통, 두통, 오한 등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 신고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