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받겠다’ 응답률 61.4%…3월보다 6.6%p 줄어

입력 2021.05.05 (11:17) 수정 2021.05.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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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인식 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명이 백신 접종을 받겠다고 답해, 지난 3월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코로나19 인식 조사를 한 결과를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1.4%로, 지난 3월 조사보다 6.6% 포인트 줄었습니다. 다만, 접종받은 사람이 주변에 추천하기로 했다는 응답은 89.5%로, 지난번 조사보다 5.1%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의 감염 예방(80.8%)이었고, 접종을 망설이는 주요한 이유는 이상 반응 우려(84.1%)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백신의 안전성이나 효과, 예방접종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방역 정책과 관련해서는 참여와 자율 중심의 방역 기조에 66.5%가 동의했지만, 유행이 심각해지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79.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신뢰 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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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방접종 받겠다’ 응답률 61.4%…3월보다 6.6%p 줄어
    • 입력 2021-05-05 11:17:31
    • 수정2021-05-05 11:20:14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인식 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명이 백신 접종을 받겠다고 답해, 지난 3월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코로나19 인식 조사를 한 결과를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1.4%로, 지난 3월 조사보다 6.6% 포인트 줄었습니다. 다만, 접종받은 사람이 주변에 추천하기로 했다는 응답은 89.5%로, 지난번 조사보다 5.1%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의 감염 예방(80.8%)이었고, 접종을 망설이는 주요한 이유는 이상 반응 우려(84.1%)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백신의 안전성이나 효과, 예방접종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방역 정책과 관련해서는 참여와 자율 중심의 방역 기조에 66.5%가 동의했지만, 유행이 심각해지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79.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신뢰 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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