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어린이날 성명…“아동을 독립된 주체로 바라봐야”

입력 2021.05.05 (13:35) 수정 2021.05.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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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99번째 어린이날인 오늘(5일) 성명을 내고 “우리 사회 모든 어린이가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최영애 위원장 명의의 성명에서 “각종 학대와 폭력, 돌봄의 위기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동을 전인적 인격체이자 독립된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아동을 미성숙하고 수동적인 존재, 보호와 훈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이 뿌리 깊게 남아 있어 아동이 권리와 존엄성을 훼손당하는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동학대, 학교폭력, 돌봄 위기 등을 유발하는 원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따른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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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5 13:35:36
    • 수정2021-05-05 13:37:37
    사회
국가인권위원회는 99번째 어린이날인 오늘(5일) 성명을 내고 “우리 사회 모든 어린이가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최영애 위원장 명의의 성명에서 “각종 학대와 폭력, 돌봄의 위기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동을 전인적 인격체이자 독립된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아동을 미성숙하고 수동적인 존재, 보호와 훈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이 뿌리 깊게 남아 있어 아동이 권리와 존엄성을 훼손당하는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동학대, 학교폭력, 돌봄 위기 등을 유발하는 원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따른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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