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0세 이상 장병 57.9% AZ백신 접종 완료

입력 2021.05.05 (15:01) 수정 2021.05.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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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동안 30세 이상 군 장병 7만 6천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방부는 "4일 기준 30세 이상 장병 7만 6천 738명이 백신을 맞았고, 이는 전체 접종 대상 13만 2천여 명의 57.9%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에 동의한 인원 11만 4천 여 명 기준으로는 67.2%입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접종에 동의한 30세 이상 장병과 군무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애초 접종 대상인원은 12만 6천 명이었지만 공무직 근로자, 외국군 등이 접종 대상에 추가돼 대상이 13만 2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동의율도 83%에서 86%로 증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접종에 속도를 내 다음 주까지는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5일) 4명 추가됐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공군부대에서 간부 1명이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배우자 확진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도 화천의 육군부대에서는 휴가 복귀 전 지역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각각 자가와 부대에서 격리 중이던 간부 1명과 병사 1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연천의 육군 병사 1명도 휴가 복귀 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최근 해군 상륙함 집단감염을 계기로 모든 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가 완료됐으며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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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30세 이상 장병 57.9% AZ백신 접종 완료
    • 입력 2021-05-05 15:01:18
    • 수정2021-05-05 17:19:23
    정치
지난 일주일 동안 30세 이상 군 장병 7만 6천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방부는 "4일 기준 30세 이상 장병 7만 6천 738명이 백신을 맞았고, 이는 전체 접종 대상 13만 2천여 명의 57.9%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에 동의한 인원 11만 4천 여 명 기준으로는 67.2%입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접종에 동의한 30세 이상 장병과 군무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애초 접종 대상인원은 12만 6천 명이었지만 공무직 근로자, 외국군 등이 접종 대상에 추가돼 대상이 13만 2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동의율도 83%에서 86%로 증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접종에 속도를 내 다음 주까지는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5일) 4명 추가됐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공군부대에서 간부 1명이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배우자 확진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도 화천의 육군부대에서는 휴가 복귀 전 지역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각각 자가와 부대에서 격리 중이던 간부 1명과 병사 1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연천의 육군 병사 1명도 휴가 복귀 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최근 해군 상륙함 집단감염을 계기로 모든 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가 완료됐으며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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